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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무주군, 지역문화예술인들 재능 뽐내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무주군 관내 문화예술인들의 움직임이 주민들에게 기운을 주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민들로 구성된 음악밴드 ‘주계음우회’에서 오는 10월 3일까지 찾아가는 버스킹 공연(해당일 12:30~13:30)을 진행하며 4개 분야 21개 동호회가 연합한 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서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선 주계음우회(회장 김내생)에서는 27일 설천면 장날을 맞아 삼동봉장터에서 공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으며 29일에는 부남면 풍경 민박에서, 10월 1일에는 적상면 머루와인동굴, 2일에는 설천면 구천동관광특구, 3일에는 무풍면 대덕산장터에서 버스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원들은 “힘들고 우울할 때 음악만큼 좋은 위로도 없다는 생각에서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좋은 취지가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매번 최고의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군생활문화예술동호회에서 개최하는 전시회는 최북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0일까지 열리는 ‘산골전시회(지역 간 교류전)’에서는 전라북도 동부권 3개 지역(무주, 진안, 장수)에서 활동하고 있는 9개 동호회 회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31일까지 열리는 2부 “함께해요, 생문동”에는 덕유산꽃차, 망치정크아트, 바늘여행 등 무주군 관내 15개 동호회(전시관련 분과) 회원들이 내놓은 1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무주군청 문화체육과 김정미 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확산세로 모두가 위축되고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공연과 전시가 큰 위로가 될 것”라며 “좋은 취지에서 개최가 되는 공연과 전시인 만큼 코로나19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는 가운데 안전하게 진행이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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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