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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정책간담회… 시민 중심 도시계획 교류

15분 도시 실현과 균형발전 전략 공유, 두 도시 협력 강화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지난 21일 부산광역시청을 방문해 박형준 부산시장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도시계획, 지역 균형발전, 시민 중심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15분 도시’ 정책과 도시공간 혁신 사례를 살펴보고, 서울시 도시정책의 발전 방향에 접목할 실질적인 시사점을 얻기 위한 교류의 자리로 마련됐다.

 

김길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은 ‘15분 도시’ 실현을 비롯해 지역의 균형발전과 도시공간의 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최근 2028 세계디자인수도(WDC) 선정이라는 쾌거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한 디자인적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며 선정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의 삶터와 일터, 쉼터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도시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는 모습은 서울시의회가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계획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후 위원회는 ‘15분도시 부산’ 브리핑을 청취하고, 앵커시설인 시청 내 ‘들락날락 어린이복합문화시설’과 ‘도모헌’을 차례로 방문했다. 위원들은 시민 친화적 복합공간 조성 사례를 직접 살펴보며, 생활권 중심의 도시공간 재편과 문화·복지 기능이 결합된 혁신적 시설 운영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교통·주거·복지·문화 시설의 통합 계획, 시민 참여와 소통을 통한 정책 추진 등 다양한 사례가 공유됐다. 양측은 도시정책과 제도적 지원 체계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 위원장은 “시민 중심의 균형발전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제도적 지원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부산의 경험을 서울시 정책에도 반영하고, 앞으로 두 도시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도시 간 정책 교류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실현을 위한 공동 연구와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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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홍종철 의원, 「수원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홍종철 의원(국민의힘, 광교1·2동)은 20일, 수원특례시의 회 제396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수원시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홍 의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으로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여성 근로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현실이 양성 평등한 양육환경 조성의 한계로 작용하고 있다”며 “남성의 육아참여를 확 산하고 지역 사회의 출산 장려 및 일·가정 양립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이번 조례의 핵심 목적”이라고 조례안의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안에는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를 위한 여건 조성 및 시책 마련 △지원 계획 수립에 대한 시장의 책무 규정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급 근거 △상 담·교육·홍보·연구 및 조사사업 추진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전 국 47개 지자체에서 유사한 조례가 제정·시행 중이며, 경기도 역시 지난해 관련 토론회와 조례 제정을 통해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수행한 「남성의 육아휴직제도 이용 요인 분석과 활성 화 방안 모색」 연구 역시 이러한 제도적 기반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홍 의원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