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소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경수 도지사를 비롯하여 일선 소방공무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소방공무원들에 의해 목숨을 구한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와 관련, 행사 참가자를 소폭으로 줄인 대신 ,유튜브 채널 시보야-경남소방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의 주제는 '안전한 경남,행복한 도민'이었다. 재난 현장에서 국민안전 보호에 기여한 소방공무원 과 도민 6명에게 훈장과 표장이 수여됐다. 김경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소방의 국가직 전환은 국민들의 소방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온 몸을 다 바쳐 헌신한 소방인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