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국민연금, "자산 50% ESG부문 집중 투자"

김용진 국민연금 이사장은 9일, 세계경제연구원과 KB금융그룹 주최 '2020 ESG글로벌 서밋 국제 컨퍼런스'에서 기금 투자 계획을 설명하면서 "오는 2022년까지 국민연금 기금 자산의 50%가량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등에 책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GS부문은 세계적 조류이며, 특히 우리나라 현 정부가 투자를 집중하겠다고 선포하고 있는 핵심 미래 성장 육성 부문이다. 그는 특히, "국민연금이 지난 해 말 기준, 직접 운용한 국내 주식은 71조 6000억원 어치였으며 이 가운데 ESG요소를 반영한 투자가 26조 9000억원 규모였다"고 보고했다. 자산운용사에 맡긴 위탁운용 주식 가운데 ESG투자는 5조 1000억원 규모라고 말했다. 결국 국민연금은 현재까지 36조원 상당을 ESG 에 투자하고 있는데, 오는 2022년까지는 이를 전체 기금의 절반인 400 ~500조원을 이 부문에 집중 투자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연금은 ESG 투자확대와 병행하여 2022년부터는 주식, 채권, 위탁운용사 선정 및 평가 때 ESG 투자에 대한 '책임투자요소'를 반영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 ‘지반침하 안전지도’ 공개 근거 마련
[아시아통신]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구로2,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명일동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현상과 관련해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시가 현재 제작·활용 중인 ‘지반침하 안전지도’의 공개를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제12조에 ▲“시장(서울특별시장)은 제1항의 조사를 포함하여 지반침하 안전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자료 또는 정보를 공개하여야 한다”는 조항을 제4항으로 신설해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재난 예방을 위한 정보 접근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김인제 부의장은 “지반침하로 인한 피해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직결되는 만큼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재난 예방의 출발점이자 시민 안전 확보의 최소한의 조치”라며 “지금처럼 「국가공간정보기본법」 등을 이유로 정보를 비공개하는 것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이 규정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의 원칙, 그리고 헌법상 보장된 알 권리에 어긋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조제2항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안전에 관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