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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주광역시 광산구, ‘메타버스 월봉서원’ 등 문화재청 공모 선정

2022년 지역문화재 활용 5건 선정, 5억 원 확보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문화재청 ‘2022년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공모에서 총 5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시비 총 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 공모에서 선정된 광산구 사업은 ▲향교·서원 문화재활용사업(2건)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생생 문화재사업 ▲ICT를 활용한 실감콘텐츠 개발지원사업 등이다. 월봉서원은 9년, 무양서원은 7년, 고택활용은 3년 연속 선정이다.

 

 

국가 문화재인 신창동 유적을 활용한 ‘광주 신창동 유적 타임캡슐을 열어라’와 포스트코로나에 대응한 실감형 체험 플랫폼인 ‘메타버스 타고 월봉유랑하자’가 신규로 포함됐다.

 

 

특히, ICT 실감콘텐츠는 가상현실 등을 활용해 월봉서원을 메타버스로 구현, 새로운 문화재 향유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13개 사업만 선정됐고, 광주에서는 광산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향교서원 분야에 선정된 사업은 ‘2022, 다시 고봉을 만나다’ ,‘무양 in the city’로 각각 월봉서원과 무양서원을 활용한 다양한 인문교육, 체험, 공연, 포럼 등을 추진한다. 내년은 고봉 기대승 서세 450주년이 되는 해로, 고봉 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재조명한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택 종갓집 분야인 ‘광산사계夢-두 날의 몽상(夢想)’ 사업은 용아생가, 김봉호가옥, 장덕동 근대한옥에서 가옥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재해석한 프로그램을 가옥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의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경쟁력 있는 문화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문화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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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