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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평창군, 2022년도 군정 시책보고회 개최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평창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한왕기 군수와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도 군정 시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4년차를 맞아 군정운영의 성공적인 마무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급변하는 행정수요와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여 지역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을 앞두고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신규시책 98건, 역점시책 16건, 민원제도개선 10건 등 총 124건의 시책이 발굴되었으며, 지난해 대비 12건이 증가하였으나, 예산 현황은 약 1,163억 원으로 지난해 약 2,470억 원보다 1,307억 원이 감소하였다. 이는 SOC 조성 등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시책보다는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소프트웨어 위주의 시책발굴에 중점을 둔 결과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번에 발굴된 주요 시책으로는 평창의 새로운 미래와 균형발전을 도모할 2022~2040 평창군 종합계획 수립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기반조성, 동계올림픽 유산의 가치확산을 위한 올림픽 광장 조성, 자원봉사자 거리 조성 등이 있으며,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라이브 커머스 판로개척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언택트 마케팅 활성화 지원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세계 산림평화대상 및 포럼 개최, 이외에도 소화기 안전벽화 설치사업, 어린이·시각장애인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 사업 등의 추진을 통해 주민 안전에도 더욱 노력할 예정이다.

 

 

농업분야에서는 친환경잡곡 생산 유통센터 건립과 남부생활권 농촌협약 기본계획 수립 용역, 로컬푸드 직매장 구축 및 평창푸드통합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의 농업 발전과 소득 증대를 위한 시책들이 발굴되었으며, 주민의 건강생활을 위한 어린이공원 재정비,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한 지정도로 확장, 보건지소 기능 전환을 통한 건강증진사업 중점 추진, 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한 건강관리사업 강화 등도 새롭게 시작될 전망이다.

 

 

군은 이번에 발굴된 시책사업은 민선 7기 군정 운영방향과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완성도를 높인 후 2022년 당초예산 반영 등 추진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는 공모사업신청이나 중앙부처 방문 등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왕기 평창군수는 “이번 시책보고회에서 발굴된 시책들이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예산확보와 사업성 보완을 통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 체감도가 높은 신규시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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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