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대구시 군위군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리는 '2025 지역상생직판 행사'에 참여해, 서울 시민과 재경향우회를 대상으로 군위군 우수 농특산물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와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도농상생 직거래 행사로,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농어촌 지역의 판로 확대, 쌀 소비 촉진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위군은 이번 행사에서 사과대추, 대추스낵, 대추청, 누룽지 등 10여 종의 대표 농특산물을 전시‧홍보하며, 시식 및 체험행사, 판촉물 배부 등을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홍보의 중심 품목인 사과대추는 최근 제철을 맞아 풍미와 영양이 뛰어나며, 비타민C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로회복,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는 과일로 알려져 있다. 아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행사장을 찾은 서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이 기대된다.
이날 김진열 군위군수는 박영철 농협 군위군지부장, 서성도 재경 군위군향우회장과 함께 개막식 및 부스 라운딩에 참석해, 군위군 농가가 직접 생산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서울시민 및 향우회원들과 교류하며 군위 농산물의 수도권 판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은 지역 농업인이 땀으로 키운 먹거리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로컬푸드 직매장 확충과 유통 기반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울시민들에게 군위의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알려 군위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도농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성도 재경 군위군향우회장은 “서울에 거주하는 향우회원들이 이렇게 고향의 농특산물을 직접 만나고 홍보하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향우회가 군위 농산물의 든든한 소비자이자 홍보대사로서 고향과 서울을 잇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