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뉴스

대구시, 사회적기업 일자리사업 국비 증액 확보로 560명 추가 지원

2021년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국비 6억원 증액, 총 59억원 지원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대구시는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향상 및 취약계층 등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위한 일자리창출사업비로 국비 6억원을 증액 확보해 560명의 인건비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

 

 

대구시는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선정해 1년 동안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의 40~50%를 지원하며, 취약계층을 채용하는 경우에는 일반근로자 지원율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연간 총 4차에 걸쳐 공개모집으로 일자리창출사업의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2021년 3차 공모까지 147개 기업에 2,560명을 지원했다.

 

 

대구시는 그간 사회적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사회적기업은 매년 30개 사 이상 증가해 2021년 9월 현재 202개 사에 이른다. 일자리창출사업 신청의 증가 추세와 지역 사회적기업의 높아진 고용의지를 반영하기 위해 고용노동부로부터 국비 6억원을 추가로 교부받아 총 59억원을 사업비로 확보했으며, 이는 당초 예산보다 16% 증가한 역대 최고 금액이다. 증액된 예산에 따라 지원 인원은 2020년보다 560여 명(16% 증가)이 늘어난 4,030명 정도 지원할 계획이다.

 

 

증액된 일자리 예산은 지역의 공동체 활성화, 환경 보호, 장애인 복지 등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의 신규인력 고용 지원사업으로 쓰이게 되며, 특히 장애인, 고령자,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적으로 지원된다. 올해 마지막인 제4차 일자리창출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구시 홈페이지 모집공고를 참고해 사회적기업 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오는 10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코로나19 이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고용에 노력하는 사회적기업의 지원에 좀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 지역 사회적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