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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김해시 수도행정 공급에서 수요·위기관리 전환

수도정비기본계획·현대화사업·기술진단 새 패러다임 맞춰 추진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김해시는 수도행정의 중심을 공급관리에서 수요 및 위기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일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삼계정수장에서 수도정비기본계획, 현대화사업, 정수장 및 관망 기술진단 용역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금까지 수도 사업은 시설 확충과 보급률 증대에 초점을 맞춘 공급관리가 주를 이루었지만, 기반시설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설치되고 설치 후 많은 기간이 경과돼 교체 및 개량 등 유지관리와 시설 개선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어서다.

 

 

보고회에서 시와 관계자들은 수요관리와 위기관리 체계에 중점을 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자연스럽게 수도행정 패러다임을 전환하기로 했다. 또 수도정비기본계획의 한 부분이 되는 현대화사업과 정수장ㆍ관망 기술진단 역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미래지향적인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송홍열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제 수도행정의 방향은 단순 기반시설 공급 차원이 아니라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통한 신뢰도 제고 측면에서의 수요관리와 재해 및 비상상황 시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측면의 위기관리가 핵심”이라며 “지금부터 차근차근 패러다임이 전환될 수 있도록 하여 어떠한 상황에서도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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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