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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영동군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지역노인 삶의 활력소 역할 톡톡

설문조사결과 82% 만족, 경제적 도움으로 삶의 질 향상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충북 영동군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이 고령화 농촌사회 지역노인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최고 시책으로 꼽히며, 큰 만족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동군의 현재(8월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1만5217명으로 전체인구 대비 32.9%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기에, 군과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는 노인복지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 대안으로 이 사업에 꼼꼼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달 초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의 2020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전년도에 이어 공익활동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될 정도로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는 2021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 노인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했다.

 

 

사업 운영의 개선과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실시했다.

 

 

그 결과,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왔으며, 참여 활동으로 인해 경제적 도움, 건강증진 등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대상자는 공익활동형 12개사업단 1,561명 중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개월에 걸쳐 참여만족도, 참여효과 등 9개 항목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

 

 

이에 762명(95%)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설문결과 참여동기는 본인 관심(37%), 이웃ㆍ친구 권유(29%), 주민자치센터 등 소개(21%), 이용 기관의 소개(7%) 등을 통해서 참여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 이유로는 용돈마련(36%), 생활비마련(28%), 사회활동참여(14%), 여가활용(9%), 친교유지(8%), 건강유지(5%) 등이다.

 

 

참여효과로는 경제적도움(47%), 건강증진(21%), 대인관계개선(13%), 긍정적인 성격변화(11%), 자기발전 및 성취감(9%) 순으로 대다수 노인들이 용돈마련과 경제적 이유로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만족도는 매우 만족(36%), 만족(46%), 보통(18%)으로 참여자 82%가 만족도를 표명하며 전년도 보다 만족도가 4% 이상 높게 나왔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활동비를 30만원 이상 상향하고, 많은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자리를 확대해 줄 것을 희망하였다.

 

 

또한 활동기간 중 어려웠던 점은 활동시간 맞추기(35%), 가족걱정(22%), 체력한계(14%), 활동을 위한 이동거리(8%), 서비스대상과의 관계(6%), 적성불일치(3%) 기타(12%) 순이며, 대다수 참여자(96%)가 계속 일자리 참여를 희망하고 있어 일자리사업이 노인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군과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는 이 사업이 노인 자신감 획득, 소득보전, 건강증진 등을 꾀하며 보람되고 알찬 노후를 보장하는 등 여러 긍정적 효과가 있기에, 수시 추진상황 점검과 의견을 수렴을 통해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노인회 관계자는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노령화된 농촌지역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군민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대한노인회영동군지회는 군으로부터 올해 61여억원의 예산을을 지원받아 13개사업단 1871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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