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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정책 효과 가시화

2020년 구매 금액 245억(전년대비 121.3% 증가), 올해도 증가 예상

 아시아통신 조연정 기자 | 인천시가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정책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 추진으로 공공구매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년 245억 원으로 2019년(202억 원) 대비 121.3% 증가했으며, 올해도 27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인천시는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2017년'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기업 생산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개척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2020년'인천광역시 사회적 가치 증대를 위한 공공조달 가이드라인'을 제정하고, 전국최초 계약통제관 제도를 신설해 우선 구매품목 구매 시 계약 전 사전검토를 의무화하는 등 공공구매 지원제도의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 6월과 8월에는 시, 군·구 및 관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구매 온라인 교육과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인천도시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교통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13개 기관, 441명 참여)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구매자와 기업 간 활발한 정보공유를 통한 시장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에게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공공구매 온라인 플랫폼‘인천이음 36.5+’를 오픈했다.

 

 

9월 말 현재 80개 기업 440개 제품이 입점했으며, 올해 말까지 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의 50% 이상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인천e음과 연계해 주요 정책수단으로 활용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공공구매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공공시장 판로를 확대·발굴하기 위해 관내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공공시장 진입을 위한 기업대상 공공구매 절차 교육 및 공공구매 컨설팅 등을 추진해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공공구매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경제의 선순환구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인천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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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