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15일 파주시 광탄면 기산2리와 영장1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보행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파주시 관계자들과 함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사항을 검토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광탄면 보행환경 개선사업의 필요성과 추진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추가 예산 확보 및 설계 보완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추진중인 파주시 광탄면 기산2리·영장1리 마을회관부터 마장호수까지 이어지는 도로 구간은 그동안 보도가 없어 주민들이 차량과 나란히 걸어야 했던 대표적인 위험 구간이다. 특히 인근 골프장 차량의 과속으로 인해 잦은 사고 위험이 제기되어 수년째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나 경기도 예산에 수년째 반영이 어려웠던 지역이었다.
고준호 의원은 “현장을 직접 찾아 경기도 도로안전과 관계자들과 협의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며 “그 자리에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경기도에 허가를 신청’하는 방안이 제시돼, 이후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을 현실화시켰다”
이어 고준호 의원은 “현안은 너무 많고 예산은 한정되어 있다. 그래서 제도 안에서 방법을 찾고, 행정과 현실을 연결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산2리 마을회관~마장호수 방향 약 1km 구간, △영장1리 마장호수 입구~마을 진입 약 180m 구간에 보도 폭 1.5m의 안전한 보행로가 신설된다.
고준호 의원은 “보행로 하나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시설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완성도 높은 사업 추진을 위해 추가 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특히 마을회관은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생활동선의 시작점이자, 안전보행로 조성의 기준점이 되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번 사업이 보행환경 개선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경기도와 파주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고준호 의원은 “보행로 하나가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안전시설 하나하나를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걷기 좋은 지역, 안전한 마을길을 통해 지역 이미지까지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