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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함께 내일, 함께 성장”의 조선업 상생 행사 개최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통한 고용안정과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노력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지난 14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에 참여 중인 우수협력사 대표·근로자를 대상으로 ‘조선업 협력사 대상 네트워킹 데이-함께 내일, 함께 성장’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남도, 컨소시엄 참여 시군인 거제시, 원청사인 삼성중공업·한화오션 관계자와 각 원청사의 협력사 대표·근로자, 수행기관인 (사)한국커리어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도는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선업 발전을 위해 힘쓴 기업에는 감사패를, 우수근로자에게는 격려품을 전달하는 등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 덕분에, 조선업을 떠나려 했던 많은 근로자가 힘을 낼 수 있었고 근속 유지에 도움이 됐다며 이러한 지원사업이 지속됐으면 좋겠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고용노동부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은 조선업종 협력사의 숙련인력을 확보하고 구인난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정부·지자체·원청사·협력사 근로자가 각 200만 원을 적립한 후 2년 만기가 되면 협력사 근로자가 800만 원을 수령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 연속 전국 최다 국비 확보로 도내 원청 2사의 협력사 재직자 1만 명을 지원했다. 중도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장기근속자 이벤트 등 여러 노력을 한 결과 타 자치단체에 비해 중도 이탈률이 가장 낮은 성과를 거뒀다.

 

황주연 도 산업인력과장은 “조선업 근로자와 협력사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 현장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협력사의 고용안정과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2016년부터 10년 간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 외에도 경남 조선업 플러스 일자리사업 등 다양한 조선업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협력사 경영안정과 고용 유지 등 지역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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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의원, DB손보-소방청 보험금 지급 촉구, 공동주택 방염처리 의무화 및 소방병원 한의학과 추가 건의
[아시아통신]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인사혁신처, 소방청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 참석하여 소방시설법 시행령 개정을 통한 공동주택 방염처리 의무화 요구 등을 질의했다. 첫 질의는 소방청을 대상으로 전국의 노후 아파트 비율과 지난 부산 아파트 화재의 비극을 언급하며 시작됐다. 방염대상물품 화재실험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방염처리 유무에 따른 화재의 확산 차이를 다시 한번 환기시켰으며, 실질적인 공동주택의 방염처리 의무화를 당부했다. 두 번째 질의에서는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 의원은 지난 독도 소방헬기 사고로 인한 보험금 지연이자 지급을 DB손보 측이 거부하는 상황이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박정현 의원은 “DB가 금감원의 조정금액 78억원의 지급을 거부한 것은 무책임한 행태.”라고 말하며 “국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헬기 구입을 지체시키고 기업의 이익만을 고수하는 것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는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조속한 이행을 촉구했다. 마지막 추가 질의에서 박 의원은 소방병원에 한의학과가 추가되어야 할 필요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