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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나주-태주, 교류로 이어진 우정… 영산강축제서 빛나다

국제 우호교류도시, 20여 명 공연단 중국 전통문화예술 시연

 

[아시아통신] 전남 나주시는 지난 12일 ‘2025 나주영산강축제’ 마지막 날을 맞아 국제 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절강성 태주시 문화예술공연단을 초청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국제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이날 주무대에서 열린 ‘국제 우호교류도시 초청공연’에는 태주시민악단과 태주난탄극단 등 20여 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중국 전통악기 연주와 민속무용, 난탄 등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관객들은 색다른 문화예술을 즐기며 중국 전통예술의 매력을 가까이서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태주시 공연단은 지난 11일에도 축제장 주무대에서 열린 ‘세계문화공연’에 참가해 중국 전통예술의 멋을 선보이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태주시 대표단은 공연에 앞서 천연염색문화관, 국립나주박물관, 우주드림센터 등 주요 문화·관광시설을 방문해 나주의 역사와 문화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일정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양 도시는 상호 이해를 넓히고 향후 실질적인 문화·관광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0일 열린 환영 만찬에서 “이번 방문이 양 도시 간의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며 문화예술을 넘어 산업·관광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26년에는 양 도시의 우정이 한 단계 더 깊어져 자매도시로 이어지는 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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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배민·쿠팡 등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배달플랫폼이 중개수수료·결제수수료·광고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영세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으로 이중 전가하는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배달플랫폼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배달비, 결제 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하면 주문 금액의 약 30%를 가져가고 있다. 총 2만 원 중 가맹점주가 6천 원을 배달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업주는 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배달플랫폼은 폭리를 취하는 상황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 2024년 기준 배달의민족 매출 4조3226억원 중 영업이익은 6408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무려 15%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율 5.6%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독일계 자본이 인수한 배달의 민족과 미국계 자본인 쿠팡이 국내 자영업자들의 이익을 과도하게 챙겨가는 구조적 문제가 방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