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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 10주년 기념… 시민참여행사 열린다

토크쇼 ‘식물, 문화가 되다 : 지난 10년, 앞으로의 100년’ …14일까지 참가 접수

 

[아시아통신] 서울식물원은 기후변화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존에 대비하는 식물원의 역할과 미래에 대해 전문가들과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는 국제심포지엄의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18일,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일대에서 특별한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식물원은 그동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 도심 속에서 식물원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과 연구를 진행해 왔다.

 

본 행사는 지난 10년간 이어온 국제심포지엄의 여정을 시민과 함께 기념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토크쇼, 특별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토크쇼 ‘식물, 문화가 되다: 지난 10년, 앞으로의 100년’은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식물문화센터 2층 보타닉홀에서 열린다.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할 비전을 전문가들이 제시하며,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다.

 

사회는 김종윤 고려대학교 교수가 맡고, ▴조경진 서울대학교 교수 ▴전정일 신구대학교 교수 ▴박원순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 실장 ▴정우건 감이디자인랩 소장 ▴박수미 서울식물원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조경진 교수는 서울식물원의 총괄계획을 맡아 도시와 식물원의 조화를 설계한 조경 분야 권위자이다. 전정일 교수는 서울식물원 국제심포지엄과 식물원 운영 자문을 통해 학문적 기반과 교류 체계를 다져왔으며, 정우건 소장은 서울식물원 조경설계를 총괄해 시민 친화적 공간 구현에 기여했다. 박원순 실장은 전시와 정원 기획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지닌 전문가로, 시민이 식물을 보다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이끌어 왔다.

 

식물문화센터 1층 프로젝트홀에서는 연도별 심포지엄 포스터와 기록물을 통해 지난 10년의 여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시가 열려, 그간 식물원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씨앗 나눔과 ‘10년 후 식물원에 보내는 편지 쓰기’ 타임캡슐 등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관람객들은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 미래의 식물원을 함께 그려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별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토크쇼는 10월 14일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 및 자세한 행사 정보와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식물원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종료 후 서울식물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 스케치 영상을 공개하여,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들도 영상을 통해 서울식물원의 과거와 미래에 대한 의미를 함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수미 서울식물원장은 “지난 10년간 국제심포지엄이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제심포지엄의 의미를 더 많은 시민과 공유해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도심 속 식물원으로서의 역할과 가치를 더욱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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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 의원, 배민·쿠팡 등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일명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배달플랫폼이 중개수수료·결제수수료·광고비 등 다양한 명목으로 영세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그 인상분을 소비자 가격으로 이중 전가하는 불공정 행위를 차단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배달플랫폼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배달비, 결제 수수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하면 주문 금액의 약 30%를 가져가고 있다. 총 2만 원 중 가맹점주가 6천 원을 배달 비용을 부담하는 구조다. 결과적으로 음식을 만들어 파는 업주는 이익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배달플랫폼은 폭리를 취하는 상황이어서 개선이 시급하다. 2024년 기준 배달의민족 매출 4조3226억원 중 영업이익은 6408억원으로 영업이익율은 무려 15%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제조업 평균 영업이익율 5.6%의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독일계 자본이 인수한 배달의 민족과 미국계 자본인 쿠팡이 국내 자영업자들의 이익을 과도하게 챙겨가는 구조적 문제가 방치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