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안양시는 지난 1일 오전 10시 30분 동안구 관양동 평촌아크로타워 파티엘하우스에서 ‘제4기 안양혁신 주니어보드 제안발표대회’를 열고 젊은 공직자들의 참신한 시정 혁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안양혁신 주니어보드는 젊은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혁신 모임으로, 지난 2022년부터 운영하며 시정 발전과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발굴해왔다.
올해 3월 위촉된 제4기 안양혁신 주니어보드는 공직 입문 5년 내외의 젊은 직원 24명(4개팀)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개월간 혁신역량 강화 워크숍・조직문화 개선 캠페인・정책 발굴을 위한 조별 모임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대회에서 주니어보드는 ▲영유아 자연놀이터 확대 ▲인공지능(AI) 당직시스템 구축 ▲주민참여 시책 일몰제 등 총 16개의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그 가운데 ▲대면 결재 및 회의실 예약시스템 구축 ▲신규 공무원 교육용 인공지능(AI) 챗봇 개발 ▲주민등록증 사진 촬영 서비스 제공 ▲다용도 조끼를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 등을 제안한 ‘포도당’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참여팀에게는 특별휴가와 적극행정 마일리지 가점이, 우승팀에는 국외문화체험권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심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이계삼 안양부시장을 비롯한 구청장, 실·국·소·원장 등 13명이 참여했으며, 제안된 아이디어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 반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대회 후 최대호 시장은 주니어보드와 오찬을 함께하며 활동 소감을 나누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젊은 세대 공무원들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발상에 큰 감명을 받았다” 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시정 혁신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해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안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