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지역 간 이동이 활발한 추석 명절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원내 집단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전체 어린이집(103개소) 자체점검을 토대로 이 중 10%(11개소)는 현장점검이 이뤄졌다.
비상연락체계 구축, 감염관리책임자 지정, 외부 방문자 출입 기록, 원아와 보육교직원의 일일건강상태 확인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으며, 마스크와 체온계 등 방역물품 비치 현황도 살폈다.
점검 결과, 어린이집에서는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따라 매일 자체 소독과 1일 3회 이상 환기를 실시하고 원내 마스크, 손 소독제 등 감염예방 필수물품을 충분히 확보하는 등의 조치를 시행하고 있었으며, 대부분의 보육교직원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등 방역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었다.
중구 관계자는 “현재까지 보육시설 종사자 중 80.4%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접종 독려 및 방역 점검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더 면밀히 살피고 선제적으로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