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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문경~상주~김천 철도 노선 연결 촉구” 상주시 각계 대표 1인 시위 동참

문경시, 김천시와 함께 3주간 릴레이 시위

 아시아통신 김성연 기자 | 상주시는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의 미 연결 구간인 문경∼상주∼김천(73㎞) 연결을 촉구하며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이어진 1인 시위에 각 계의 대표들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이 14일 오전 8시부터 세종시의 한국개발연구원(KDI)앞에서 “우리에게 나중은 없다. 중부내륙철도 문경~상주~김천 예타 통과 조속히 처리하라”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첫 번째로 시작했다.

 

 

이어 남영숙 경북도의원과 교육발전협의회 회원들이 피켓을 받아 오후 1시까지 시위를 했다.

 

 

둘째 날(15일)에는 김진욱 도의원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 회원, 이․통장연합회 회원들이 교대로 시위를 이어갔다.

 

 

셋째 날(16일)은 김영선 도의원, 상공회의소 회원, 상주시새마을회 회원들이 시위에 참가해 힘을 보탰다.

 

 

마지막 날(17일)은 상주시의회 정재현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해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1인 시위를 벌였다.

 

 

이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는 2019년 5월 시작돼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올 12월 완료 예정이다. 상주시는 조사 완료에 앞서 오는 11월로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를 앞두고 시민의 염원을 전달하기 위해 문경, 김천시와 협력해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9. 27 ~ 09. 30, 김천시는 10. 5 ~ 10. 8일 기관․단체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릴레이 1인 시위에 동참하게 된다.

 

 

상주시 등이 시위에 나선 것은 철도 연결 없이는 지역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상주 시민들이 수도권에 가려면 자가용이나 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열차를 타려면 김천, 대구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고 있다. 지역 기업들도 철도가 있어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 철도가 연결돼야 수도권과 낙후된 중부 및 남부내륙을 연결하는 산업벨트 구축이 가능하고 국가 균형 발전도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1인 시위에 동참해준 기관․단체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문경~상주~김천 고속전철화사업이 빠른 시일 내 착공될 수 있도록 김천시 문경시와 함께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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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준 서울시의원, ‘정원결혼식장’ 피로연 없는 작은 결혼식 문화확산의 계기로 삼아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봉준 의원(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19일 열린 정원도시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정원결혼식장 조성 예산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공공예식장의 실질 수요 반영 및 문화 개선 효과 중심의 정책 전환을 주문했다. 서울시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에 약 15억 원을 편성해 8개소의 정원예식장을 신설·정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봉준 의원은 “굳이 시급하지 않은 예산을 추경으로 편성할 이유가 있는지 의문”이라며, “오히려 본예산에 통합 편성하여 체계적으로 계획 수립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공공예식장 운영 실적의 편차와 수요 미비 문제를 조목조목 짚었다.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정원예식장 포함)은 총 27개소이며, 이 중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25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3곳에서는 예식이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았고, 일부 예식장에 예약이 집중되는 쏠림현상만 나타나는 실정이다. 특히 이 의원은 “정원도시국이 운영하는 2곳은 예약이 비교적 활발한 반면, 여성가족실이 운영하는 다수 시설은 거의 활용되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예식장을 조성하거나 잘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