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자동차의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로 인한 파장이 다른 자동차 업체와 부품 생산업계로 확산될 우려를 낳고 있다. 노조는 지난 달 30일과 이당 2일에도 부분 파업을 했다.노조는 오는 10일 한 차례 더 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파업의 강도등을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GM노사는 지난 7월부터 10월 29일까지 무려 21차례나 교섭을 진행 중이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노조는 월 기본급 약 12만원 인상에 , 성과급 2000만원 이상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회사는 올해 기본급 동결 , 대신 내년 월 2만 2000원 정도의 임금을 인상하겠다고 제시하고 있다. 한편 , 기아차 노조도 조만간 쟁의대책위에서 파업여부를 결절지을 예정이다. 가아차 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로 부터 조정중지 명령을 받아 놓고 있는 상태이다. 기아차 노조는 2011년 이후 지난 해까지 해마다 파업을 벌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