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군수는 추석 연휴 여파에 따른 전국적 4차 유행 재확산 관련해 “우리 군 또한 집단감염 발생 사례 이후로 일 확진자가 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지금의 확산세를 잡지 못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이 불가피할 정도로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우려하며, “추가 감염과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역학조사와 자가격리자 관리를 철저히 하고,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선제적 검사를 받도록 지속적으로 계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백신 1차 미접종자의 사전예약률이 저조(2.7%)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달 말까지 예약 마감된다”며, “미접종자, 외국인의 예약률을 높일 수 있도록 마을방송과 외국인 고용 기업체, 직업소개소 등을 통해 집중 홍보 해 달라”고 주문했다.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관련해서도 조 군수는 “현재 신청률이 92%로 읍면에서 오프라인 접수를 진행하고 있는데, 거동이 불편한 노인 분들과 장애인 등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제도를 적극 운영 해 달라”며 “아울러,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도 신속히 처리하기 바란다”고 했다.
조 군수는 이와 함께 “이제 곧 10월에 접어들며 올해도 3개월만 남게 되며, 11월 충북도 종합감사, 연말에는 행정사무감사 및 본예산심사 준비 등으로 매우 바쁜 시기임을 감안하면 올 해 계획한 업무와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실질적 시간은 부족하다”며, “부진사업이나 문제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꼼꼼히 점검하고 연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조 군수는 이밖에 안전사고 예방, 도시미관 개선 등을 위해 주민일상과 밀접한 생활민원에 대한 적극행정을 강조했다.
특히, “생활쓰레기 방치·투기, (싱크홀 등) 도로 파손, 불법 현수막 제거 등 일상생활에 관련된 군민 불편 민원의 신속한 처리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