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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안양시,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성료

시민과 함께한 역사 재현, 만안교·안양역 중심 다채로운 공연

 

[아시아통신] 지난 28일, 서울 경복궁에서 출발해 수원 화성, 화성 융릉까지 이어지는 ‘2025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대장정이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행사는 서울·경기도·수원특례시·화성시가 공동 주최하고 금천구·안양시·군포시가 후원했으며, 총 4,500여 명의 시민과 98두의 마필이 참여해 역대급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안양 구간 행사는 오전 9시 석수체육공원에서 출발해 만안교와 안양역, 엘에스로까지 약 5.3㎞에 걸쳐 진행됐다. 만안교에서는 향토유산 제8호 안양만안답교놀이 공연이 펼쳐져 행렬의 의미를 더했고, 안양역 광장에서는 식전 공연과 무예 시연, 안양현감의 정조맞이, 격쟁(擊錚) 재현 등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양문화원은 정조대왕(박천수 문화원 이사), 혜경궁 홍씨(이경희 문화원 강사), 옹주, 장군 등 주요 인물을 시민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했으며, 취타대와 풍물놀이, 지역 예술단 공연까지 더해져 시민이 주체가 되는 역사문화 축제를 완성했다. 특히 안양시의회 정완기 의원(현감 역), 윤경숙 의원(장군 역), 채진기 의원(장군 역) 등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무게감을 더했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와 청소년들의 참여도 두드러져 세대를 아우르는 역사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행사 당일 만안교와 안양역 일대는 시민과 관람객들로 붐비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냈다. 일부 관람객은 “역사 속 장면이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해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안양문화원 관계자는 “정조대왕 능행차는 단순한 역사 재현이 아닌, 시민과 함께 걷는 살아 있는 역사 교과서”라며, “시민 주도의 참여를 통해 전통과 현재가 공존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안양의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축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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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교육지원청, 하이러닝을 활용한 IB 후보학교 공개수업 운영 성료
[아시아통신]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9월 25일 파주 파양초등학교에서 하이러닝과 전자칠판 등 디지털 도구를 적극 활용한 IB 후보학교 하반기 공개수업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수업은 경기도 및 파주 관내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학습자 주도 탐구 중심의 수업 사례를 공유하고 IB 교육철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4학년과 5학년 수업은 학생들의 사고 과정을 하이러닝과 전자칠판 등의 디지털 도구를 통해 시각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4학년은 하이러닝 모둠 기능을 활용해 ‘나침반 침묵토의’를 진행하고,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검토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어 ‘문제 해결’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학생들이 개별 모둠창에 직접 그림을 그려 사고를 표현하도록 했으며, 교사는 전자칠판을 활용해 이를 실시간으로 공유·정리해 학생들의 생각을 확장시켰다. ▲5학년은 역사 속 지도자와 현대의 지도자를 연결해 ‘지도자의 책임’을 탐구했다. 역사 속 지도자의 책임 요소를 도출할 때는 하이러닝을 활용해 각 모둠의 결과물을 한 화면에서 확인하며 의견을 종합했고, 현대 지도자의 책임을 탐구할 때는 하이러닝 웹URL 기능을 통해 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