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정읍시 수성동 근린공원에서 열린 제18회 어버이 건강 효잔치가 2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27일 열린 이번 행사는 (사)참좋은사람들 사랑나눔공동체가 주관해 저소득층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모시고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나눔의 시간을 마련했다.
무대에는 지역 가수와 공연팀이 올라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고, 지역 교회 목사들의 특강과 사회봉사 유공자 표창, 품바 공연 등이 이어져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사랑나눔공동체는 무료급식사업, 이동세탁차량, 푸드뱅크사업 등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있다.
유영준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와 나눔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을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효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학수 시장은 “정읍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어르신들께 문화공연의 기회를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정읍시는 점점 희미해지는 효문화와 경로사상을 바로 세우고, 어르신들이 으뜸인 행복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돌봄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