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구미시는 지난 27일 선산봉황시장 공영주차장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강명구 국회의원, 지역 도·시의원, 상인회 관계자, 주민들이 참석해 새롭게 조성된 주차장을 둘러보고 개장을 함께 축하했다.
선산봉황시장 공영주차장은 선산읍 완전리 250-3번지에 위치하며, 연면적 1,202㎡ 규모의 노외주차장으로 조성됐다.
총 34면의 주차 공간을 갖추었으며, 총사업비 32억 원(국비 12억 원, 시비 20억 원)이 투입됐다.
해당 주차장은 올해 연말까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2021년부터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으며, 인동시장(연면적 1,810㎡, 66면, 2층 3단 철골식, 2024년 11월 개장)에 이어 이번 선산봉황시장 공영주차장(1,202㎡, 34면, 2025년 9월 개장)을 연이어 조성했다.
또한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제2주차장(23면 규모)도 올 연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같은날 ‘선산봉황시장 행복어울림마당’행사도 함께 열려 풍성함을 더했다.
지역 주민과 상인, 방문객들이 함께 참여한 어울림마당에서는 공연, 노래자랑,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어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주차장 개장과 맞물려 열린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새로운 활력을 보여주는 자리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편의를 동시에 제공했다.
이번 공영주차장 개장으로 선산봉황시장 방문객들은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으며, 상인들의 영업환경 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선산봉황시장 공영주차장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