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제2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에서 지역활력 분야 우수상(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 6개 부처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지방자치단체 정책 경영대회이다. 2004년부터 시작해 지자체의 창의적 시책 발굴을 장려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대회에 지역활력 분야 사례로 『함께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를 출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함께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는 복지·보건·의료 등 기관별로 흩어져 운영되던 찾아가는 서비스를 한데 모아, 도서·벽지 등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주민들이 한 자리에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전국 최초의 사업이다.
특히,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는 부서와 기관의 칸막이를 허물고 민·관이 협력하여, 섬·산골 등 소외지역 주민에게도 돌봄을 전달하며 공동체에 활기를 불어넣은 성과가 높이 평가되었다.
경상남도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시군과 긴밀히 협력하여 통합돌봄버스를 확대 운영하고, 보건·복지·의료뿐만 아니라 디지털 교육, 생활편의 지원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체계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김영선 경남도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수상은 ‘찾아가는 통합돌봄버스’의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도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