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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나이 들어도 징징거리는 사람


“나이가 들어서도 징징거리는 사람이 있다. 오히려 징징거리는 횟수가
더 늘어나는 사람도 있다. 왜 징징거릴까? 세상이 그를 중심으로 돌지
않기 때문이다. 자신에 대한 과도한 연민 때문이다. 그들은 주변 사람
들이 자신에게 공감하고 위로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사람일수록 다른 사람의 처지 따위는 생각하지 않는다.”

한근태 저(著) 《고수의 일침》(미래의 창, 8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징징거림은 나이와 상관없는 미성숙의 증거입니다. 징징거림의 뿌리에는
과도한 자기 연민이 자리합니다. “나는 억울하다, 나는 힘들다”라는
감정에 매몰되어 세상은 자신을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여깁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의 공감과 위로가 당연한 권리인 것처럼 요구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정작 그렇게 요구하는 사람일수록 타인의 아픔에는 무
심하다는 점입니다.

 

 

징징거림은 자기 연민에서 시작되고, 감사는 하나님의 은혜에서 시작
됩니다. 징징거림은 미성숙의 언어, 감사는 성숙의 언어입니다.
징징거림은 나를 가두지만, 감사는 나를 풀어줍니다.

 

 

징징거림은 타인에게 무심하게 만들고, 감사는 타인을 품게 만듭니다.
징징거림은 어린아이의 습관이고, 감사는 성숙한 자녀의 고백입니다.
징징거림은 마음을 어둡게 하고, 감사는 마음을 밝게 합니다.
징징거림은 현실을 원망하지만, 감사는 현실 속 은혜를 봅니다.
징징거림은 십자가를 잊은 마음이고, 감사는 십자가를 붙든 마음입니다.
 

 

“내가 어렸을 때에는 말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깨닫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고 생각하는 것이 어린 아이와 같다가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린 아이의 일을 버렸노라.” (고전13:11)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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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주택' 금융지원 강화…하나은행과 손잡고 저금리 상품 개발 나선다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SH, 하나은행과 손을 잡고, 노후 저층주거지 개선을 위한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 활성화를 위해 최대 0.6%p 저금리 전용 금융상품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 서울시는 9월 24일(수) 10시 서소문2청사에서 SH, 하나은행과 ‘공공참여 모아타운 자금조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발표한 ‘모아주택 활성화방안’의 일환으로, 모아타운 사업의 금융지원을 강화해 사업의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서울시 최진석 주택실장,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손오성 전략사업본부장, 하나은행 전호진 IB그룹 부행장이 참석한다. 이는 지난 8.19. ‘모아주택 활성화방안’ 발표에 이은 후속조치로 협약서에는 ▴공공참여 모아타운 사업의 안정적 자금조달 지원 ▴모아주택 금융지원 상품 마련에 협력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번 협약으로 모아주택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3자 협력체계가 완성됐다. 서울시는 제도운영과 인허가 등 행정지원, SH는 공동사업시행 및 관리계획 수립, 조합설립 지원 등 공공관리자 역할, 하나은행은 금융상품 개발 및 공급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모아주택 사업의 전 과정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