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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문체부, 전통문화 차세대 ‘케이-콘텐츠’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

최휘영 장관, 전통문화산업 청년 기업인 만나 현장 의견 청취

 

[아시아통신]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9월 25일 오후, ‘2025 오늘전통축제(9. 25.~28. 성수동 에스팩토리)’ 현장을 찾아 전통문화산업 청년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전통문화를 케이팝과 드라마를 잇는 차세대 ‘케이-콘텐츠’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내년도 전통문화산업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15% 증액(’25년 302억 원 → ’26년 정부안 348억 원, +46억 원)하고, 창업 및 기업 성장 지원, 국내외 판로 확대 등 현장 수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통문화 기업들이 성장을 멈추지 않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

 

이번 간담회는 전통문화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전통공예, 한복, 한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 기업인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통문화 상품의 판로 개척 및 해외 진출 지원, ▴창업 초기 기업의 자금 지원 확대, ▴전통문화 콘텐츠 기획·투자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 청년 창업가는 “전통문화산업은 짧은 시기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산업이다. 청년 기업인들이 전통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창의성을 발휘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 장관은 “지금은 ‘케이-컬처’가 세계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 시기이다. 문체부는 전통문화 기업들이 자금 부족이나 판로 한계 때문에 성장을 멈추지 않도록, 기업 성장과 유통·홍보 확대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오늘전통축제’,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산업적 확장 도모

 

아울러 최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 앞서 ‘오늘전통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오늘전통축제’는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과 산업적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50여 개의 전통문화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한복, 전통공예, 전통음식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전통을 새롭게 해석한 기획전시, 케이팝과 전통이 어우러진 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에 관람객들이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으며, 지역 상권과 연계한 행사들도 지역 활성화와 문화적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문화산업을 한류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정책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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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오세훈 전현직 서울시장이 말하는 '서울의 미래'… 청계천 복원 20주년 특별대담
[아시아통신] 청계천의 ‘하드웨어’를 구축한 이명박 前 서울시장(前 대통령)과 이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해 온 오세훈 現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시는 지난달 28일(일) 청계재단에서 진행한 ‘청계천복원 20주년기념 특별대담’ 영상을 4일(토) 공개했다. 이날 대담은 청계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 가치부터 서울의 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도시 브랜딩 전략, 두 전현직 시장이 그리는 서울의 미래 등을 주제로 약 40분간 이어졌다. <청계천 복원은 서울 변화의 시작점, 청계천‧DDP‧한강 등 소프트웨어로 도시 브랜딩 제고> 대담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 前대통령은 시장 재임당시 60~70년대 개발 프레임과 쓰레기, 악취 등으로 복개공사를 진행했던 청계천의 자연과 환경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줘야겠다는 생각으로 복원 결단을 내렸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또 이 과정에서 발생한 정부와 시민들의 반대를 설득과 대안 제시로 해결한 일화도 소개했다. 청계천 복원 완료 다음 해인 2006년 서울시장에 취임한 오 시장은 “전 세계 도시 관계자들이 서울을 찾을 때 꼭 방문하는 곳이 이 前 대통령이 시장시절 만든 청계천과 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