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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50만여 송이 붉은 꽃무릇, 선암호수공원 가을을 물들이다

호수산책로와 테마쉼터 주변 꽃무릇 군락 9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절정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이 가을을 붉게 수놓은 꽃무릇으로 물들고 있다.

 

남구에 따르면, 호수 산책로 4km와 축구장 옆 테마쉼터에 조성된 49만여 본의 꽃무릇은 9월 20일부터 개화해 10월 초까지 이어지며, 특히 9월 마지막 주말 절정을 맞아 가장 화려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개화 후 약 열흘간 이어지는 붉은 물결은 시민들의 일상에 특별한 가을의 감동을 전한다.

 

남구는 2019년부터 꽃무릇을 심기 시작해 꾸준히 확장해 왔고 올해 '선암호수공원 명품둘레길 조성 사업'을 통해 약 2만 5천여 본의 꽃무릇을 추가로 심어 총 51만 5천여 본 규모의 대규모 군락지로 거듭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선화, 왜성조팝나무 등 다양한 초화류와 수목을 심고 휴게공간도 조성해 시민들이 풍성한 볼거리와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구근식물로 본래 이름은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종 모양을 닮아 '석산화(石蒜花)'라 불리며 특히 잎이 나기 전 꽃이 먼저 피는 독특한 특성으로 인해 '이루지 못할 사랑'이라는 꽃말이 유래했다.

 

한편 남구는 대규모 꽃무릇 군락지 보전을 위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고 있다. 테마쉼터 일대에는 가을철 도토리 채취를 위해 무단 출입하는 사례가 있어 현수막을 설치해 군락지 내 무분별한 출입을 막아 꽃무릇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선암호수공원은 매년 더 풍성해지는 꽃무릇으로 가을의 특별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방문해 붉게 물든 가을 풍경을 마음껏 즐기고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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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광복 80주년 맞아 울릉도-독도 방문으로 독도사랑 의정연수 실시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의 주권과 영토 지키기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구리시의회 시의원과 의회소속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22일 울릉군의회를 방문해 지난 3월 제346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김한슬 의원의 발의로 제정된 '구리시 독도교육 지원 조례'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었으며, 상호결연 도시로서의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교류와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문단은 뒤이어 독도박물관을 방문하여 ‘울릉도·독도 근현대사’라는 주제로 진행된 김경도 독도박물관 학예연구팀장의 특강을 수강하며,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통한 독도주권의식 제고의 필요성과 일본의 역사왜곡 문제에 대응하여 독도가 대한민국 땅이라는 역사적이고 구체적인 근거들을 재차 익히며 우리 영토 수호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했다. 23일에는 독도에 직접 방문하여 독도수호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독도를 지키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힘쓰는 독도경비대에 태극기를 전달하는 등 독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