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광명시가 정원에서 놀고 쉬고 어울릴 수 있는 가을 축제 한마당을 선보인다.
시는 오는 27일 일직동 새빛공원에서 ‘정원으로 가자, 정원에서 놀자!’를 주제로 ‘2025 제2회 광명정원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다.
이번 축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다채로운 체험 부스부터 공연까지 정원을 매개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체험 부스로는 ▲색모래 놀이 ▲풀피리 연주 교실 ▲정원 식물에게 이름표 선물하기 ▲네잎클로버 코인 찾기 ▲올록볼록 거울놀이 등을 마련해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광명시 시민정원사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 ▲꽃 바람개비 만들기 ▲꽃·곤충·동물 목걸이 제작 ▲디폼블럭 꽃 화분 ▲꽃 팔찌 ▲조약돌 아트 등 손으로 만들며 정원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잔디광장에서는 팀 릴레이 대항전 ‘명랑운동회’, 정원에서 즐기는 추억의 놀이 ‘서바이벌 인 더 가든(오징어게임)’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려 신나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무대에서는 정원 상식을 겨루는 ‘정원퀴즈쇼’와 창작뮤지컬 ‘동물친구들의 새빛정원 대모험 3탄’ 등이 열리고, 가든마켓에서는 원예, 정원용품과 먹거리까지 만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정원문화축제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어 정원문화를 배우고, 만들고, 즐기는 자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일상에 정원이 더욱 가까워지고, 정원을 매개로 삶에 예술과 활력이 흐르는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