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2 (금)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국제

화순군의회, 제276회 임시회 폐회

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19개 안건 심의‧의결

 

[아시아통신] 화순군의회는 12일, 제27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의 건 ▲하성동 의원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 촉구 건의안’ 2건을 포함해, 화순군수로부터 제출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12건, 일반안 4건 등 총 19건을 심의‧의결했다.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지속된 경기침체와 세입 부족으로 자체 재원마련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재원 구조조정을 통해 민생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이 확정됐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조명순 의원이 ‘예술인의 창작이 멈추면 화순의 미래도 멈춥니다’라는 주제로 ‘예술인 기회소득’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조 의원은 “문화예술은 단순한 여가를 넘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라며, “예술인 기회소득은 복지를 넘어 지역 문화생태계 조성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적 투자”라고 강조하고, 예술인의 생계 안정과 창작의 연속성 보장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류종옥 의원은‘교통복지 강화를 위한 택시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방안’을 주제로 바우처 택시 확대, 쉼터 공간 지원, 권역별 택시 배치 조정 등 읍면 간 불균형 해소, 법인택시 광고료 지급 구조 개선을 제시하며, “종사자들이 안정적이고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군정에 적극 반영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김지숙 의원은 ‘민선 8기의 마지막 과제, 화순군 통합돌봄과 설치’를 주제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아우르는 ‘통합돌봄과’ 신설을 공식 제안했다.

 

김 의원은 고령화와 돌봄 수요 증가에 비해 행정 대응이 부족하다며, 전담 부서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읍면 간 돌봄 격차 해소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내 전담 창구 설치 및 인력 확충도 함께 요구했다.

 

강재홍 의원은 ‘능주 식품산업단지, 지역사회와의 약속 지켜져야’를 주제로 특정 기업의 계약 불이행 문제를 지적했다. “157억 원이 투입된 산업단지가 수년째 방치되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타 기업의 입주 기회도 사라졌다.”며, 524억 원의 투자와 560명의 일자리 창출 약속 이행을 위해 집행부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요청했다.

 

오형열 의장은 폐회사에서 “의원님들께서 지적해주신 사항과 제시해주신 대안은 모두 화순군민의 입장에서 나온 것”이라며 “심도 있게 검토해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화순 고인돌 가을꽃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전 준비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며, “다가오는 추석에는 가족‧이웃과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김동연, “수원 영화지구,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 타운이 될 것”
[아시아통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수원 영화지구)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연계해 세계적 문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12일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일원에서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선정 현장 설명회’를 열고 지역주민과 함께 이 같은 도시재생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민생경제 현장투어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재준 수원시장, 국회의원, 도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2월 수원시 장안구를 방문해서 영화지구 얘기를 들으면서 함께 추진하자고 했는데, 좋은 결실을 보게 돼 ‘드림 컴스 트루’, 꿈이 하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며 “국고 지원도 확보했고, 수원시와 경기관광공사가 참여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전에는 북수원 테크노밸리 관련 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 첨단산업으로 앞장설 수 있다고 얘기했는데, 테크노밸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터, 쉼터, 삶터 통합시설이 들어간 명품타운이 될 것이고, 영화지구는 수원화성을 포함해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타운이 될 것”이라며 “이 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