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자녀 양육 과정에서 부모 및 양육관계자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보다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해결중심모델’을 활용한 부모교육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4회기에 걸쳐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총 11명의 부모 및 양육관계자가 참여하여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부모들은 자신의 강점과 자원을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자녀의 긍정적인 행동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탐색하고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에서 다루는 주요 내용은 △자신 안에 있는 능력 찾기 △자녀 꼼꼼히 살피기 △자녀와 대화하기 △있는 그대로의 자녀와의 만남 △‘만약 기적이 일어난다면’이라는 주제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이 실제 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양육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진만 센터장은 “이번 부모교육 집단상담은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고, 나아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부모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상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부모교육 외에도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청소년 보호자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녀 양육과 관련한 고민이나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부모와 청소년은 누구나 센터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이용에 관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