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정부는 오는 2035년까지 화석원료로 구동하는 모든 차량을 사실상 없애겠다는 정책 기조를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일본 닛산 (日産)자동차는 앞으로 중국에서 발매하는 모든 차의 전동화를 서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 닛산자동차는 내년부터 독자적인 HV(하이브리드)기술 '이(e)파워'를 활용한 전동차를 중국에 발매할 예정이다. 이를 시발로 하여 오는 2025년까지 중국에 총 9종의 전동차를 집중 발매하기로 했다. 전기자동차(EV) 외에 모두 하이브리드차 (HV)로 전환할 계획이다. 닛산은 올해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에 , 내년에는 허베이성 우한시에 새로운 생산거점을 확보해 HV형 차량의 생산능력을 현제보다 30% 이상 증강시킨다는 청사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