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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25 양산삽량문화축전 추진상황보고회 개최

양산시·양산문화재단 공동주최, 안전하고 내실 있는 축제 준비 박차

 

[아시아통신] 양산시는 2025 양산삽량문화축전의 추진상황보고회를 10일 오전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7월 출범한 양산문화재단이 지역 대표 축제인 양산삽량문화축전의 주최·주관기관으로 처음 참여함에 따라 마련됐으며, 양산시와 재단이 공동주최해 축제 준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시민,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보고회에서는 축제 기본계획과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발전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하며 지역사회의 기대와 의견을 반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산문화재단은 축전 안전관리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아 철저한 준비와 세심한 관리로 현장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양산시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도 긴밀히 협력해 통합 안전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민 안전과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축제는 재단 출범 이후 처음으로 시와 재단이 공동주최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지역 문화예술의 역량을 모아 다채롭고 내실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고, 시민 모두가 즐기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양산삽량문화축전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양산천 둔치와 양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 주제는 ‘30년을 넘어, 도약하는 미래 양산’으로, 개막식과 불꽃쇼, 전국 삼장수 기상춤 경연대회, 시민 참여 공연과 부스, 푸드페스티벌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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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