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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NH-Amundi자산운용, 거창군 호우피해 농업인 지원품 기탁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9일, NH-Amundi자산운용에서 행정안전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거창군을 위해 쌀가공품 250세트(2,500만원 상당)를 농협재단을 통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구인모 거창군수, NH-Amundi자산운용 신용인 부사장, 농협거창군지부 이희열 지부장, 남거창농협 허원길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발생한 거창지역의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기여하고자 NH-Amundi자산운용의 ‘100년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에 적립된 공익기금을 활용해 지원했다.

 

지원품은 남상면, 신원면의 피해 농업인에 신속히 전달될 예정이며, 농업인·농업부문의 빠른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을 위한 농협 임직원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거창군에서도 군민의 어려움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올여름 집중호우 피해 극복을 위해 전국 농축협과 계열사 임직원이 뜻을 모아 총 50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긴급 재해자금 2천억 원 편성 및 인력 지원 등 농업인과 이재민의 일상 회복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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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