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국제

연수구,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관계기관 등 협업 통한 안전 역량 입증

 

[아시아통신] 연수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기획·설계·실시·환류 등 총 15개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 평가했으며, 연수구는 훈련을 상반기에 조기 시행해 가점을 받는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연수구는 신속한 초기 대응과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가 시범운영 중인 지역안전관리단의 지하 탐사장비 활용 등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점검하는 실전형 훈련과 주민들에게 명확한 역할을 부여해 실질적인 참여를 끌어내는 내실 있는 훈련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해 실시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지난 5월 인천대입구역과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철도와 복합건축물에서 지진 발생에 따라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을 가정해 실전처럼 진행됐다.

 

또한, 씽크홀 발생 상황을 가정한 대응 훈련도 병행하며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연수구와 인천시, 인천교통공사가 공동 주관했으며, 송도소방서, 연수경찰서, 자율방재단 등 총 17개 기관 300여 명이 참여해 신속한 초기 대응 역량과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점검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은 연수구와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