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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광양시, 9월 정례조회 개최…가을 재난 대비 및 추석 준비 철저 당부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 직원 노고 치하, 소비쿠폰 2차 지급 및 가을 축제 준비 강조

 

[아시아통신]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9월 8일 시청 시민홀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조회는 ▲시정 발전 유공 직원 9명에 대한 표창 수여 ▲정인화 시장의 당부사항 전달 ▲정책디자인단 우수팀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정 시장은 “광양시는 전남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인구가 증가한 도시로, 특히 12개월 연속 출생아 수 세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시정 정책을 성실히 이행한 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지난 8월 주요 성과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 대상 선정 ▲전라남도 민원 서비스 개선 우수사례 선정 등을 소개하며, 집중호우 피해 극복과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헌신한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정 시장은 “우리시 공직자들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위해 밤낮없이 헌신한 덕분에 이러한 성과가 가능했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자세가 곧 우리 광양시 공직자들의 저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을철 태풍에 대비해 사전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작은 징후 하나도 놓치지 않는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추석 명절을 맞아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세밀히 수립하고, 도로변 풀베기 등 환경정비를 사전에 실시해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해 달라”며 “특히 명절 전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히 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우리시는 제2차 민생안전 소비쿠폰 지급에 맞춰 광양사랑상품권 200억 원을 추가 발행해 민생 회복에 힘쓰고 있다”며 “오는 9월 22일부터 시행되는 2차 지급과 관련해 1차 지급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이 이뤄지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9월부터 내년도 정부예산이 국회로 넘어가는 만큼,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며 “미반영 사업은 적극 건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9월부터 광양전어축제, 광영가야산문화제,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등 주요 축제가 연이어 열린다”며 “축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일회용품 없는 축제 추진으로 인한 시민 불편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시장은 “시민을 위해 노력해 얻은 성과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기획보도와 홍보자료로 적극 알리고, ‘마이 앱 광양’을 통해 시정 정보를 쉽게 제공해야 한다”며 “계절이 바뀌는 9월,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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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