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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청주시 기억을 잃은 요정을 도와 미션 컴플리트! 문화제조창에서 로컬 미션 추리게임 한판 어때

문화제조창 역사와 공간을 무대로 퀘스트를 해결해가는 체험형 투어, 새로운 로컬 여행 트렌드 기대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제 목소리가 들리시나요 들리신다면, 부디 나의 기억을 찾아주세요”

 

 

올 가을, 문화제조창에서 로컬 미션 추리게임 한판 붙어볼까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24일, 빅게임 형식의 로컬 미션 추리게임 ‘요정 포리와 기억의 나무’를 론칭한다.

 

 

빅게임은 특정 콘셉트 아래 실제 장소를 돌아다니면서 플레이하는 게임을 이르는 말로, ‘요정 포리와 기억의 나무’가 펼쳐지는 무대는 문화제조창이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제공되는 투어키트를 활용해 문화제조창 본관의 층마다 숨겨진 단서를 발견하고 추리를 통해 퍼즐을 맞추듯 미션을 해결하며 자연스럽게 공간을 탐험하고 문화제조창의 역사와 이야기를 접할 수 있게 되는 이번 게임은 청주문화재단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이 선보인 ‘정책 아이디어랩 시범 사업’중 하나다.

 

 

담배를 생산하던 연초제조창에서 시민중심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문화제조창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청주를 대표할 랜드 마크이자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자 기획한 체험형 투어프로그램으로 군산, 성북동, 대구 등을 배경으로 한 지역 기반 특화 게임 ‘로스트’시리즈를 성공시킨 스타트업 ‘비어드벤처’와 협력 개발했다.

 

 

어느 미래, 기억을 잃은 채 눈을 뜬 요정 포리를 도와 문화제조창의 역사를 간직한 생명의 나무를 되살리는 미션을 해결하면 리워드가 주어지는 이번 게임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난이도로 개발됐으며 게임 클리어까지 60~80분 정도가 소요된다.

 

 

현재 문화제조창에서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진행 중인만큼 청주문화재단은 론칭을 기념해 24일부터 비엔날레 현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0명까지 무료로 배포한다.

 

 

문화제조창 본관 1층 비엔날레 종합안내소에서 투어키트를 수령할 수 있으며,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해 비엔날레 관람과 함께 게임을 즐기면 된다. 론칭 기념 무료 배포행사가 마무리되면, 게임은 유료로 전환된다.

 

 

청주문화재단은 “이번에 론칭한 게임은 7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문화제조창의 어제와 오늘을 MZ세대에 친숙한 증강현실과 추리게임의 형식으로 풀어낸 문화관광 콘텐츠의 실험”이라며 “시민들과 여행자들이 가상의 스토리에 몰입하며 문화제조창에 머물고, 나아가 청주를 재밌고 새로운 로컬 여행지로 기억하고 다시 찾게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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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김소진 의원, 보훈대상자 예우 확대 위한 조례 대표 발의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소진 의원(국민의힘, 율천·서둔·구운·입북동)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존에 65세 이상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의 연령 제한을 폐지하여, 전 연령의 국가보훈대상자 본인과 65세 이상 유가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참전유공자(월 10만원)와 그 외 보훈대상자(월 8만원) 간에 차등 지급되었던 수당 금액을 모두 월 10만원으로 통일함으로써, 예우의 형평성을 제고하고 연령이나 대상 유형에 따른 제도적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했다. 김소진 의원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예우는 세대와 연령을 초월하여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수원시가 보훈정신을 실현하고, 따뜻한 보훈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제393회 수원특례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