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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관광재단 법정문화도시 5년의 성과와 미래 비전 제시

역사문화도시 김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아시아통신]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지난 5년간 ‘오래된 미래를 꿈꾸는 역사문화도시’라는 비전 아래 김해시의 법정문화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도시심의위원회 평가에서 2022년, 2023년, 2024년 3년 연속 ‘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하며 법정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졌다.

 

김해문화도시 사업의 가장 큰 성과는 시민 참여의 폭발적 증가이다.

 

2024년 기준 직·간접적 참여 시민이 26만 5천여 명으로 인구 대비 47.76%에 달했으며, 이는 2023년 대비 185% 상승한 수치다.

 

총 1,034건의 프로그램이 274개 공간에서 운영되어 문화도시 김해의 활력을 보여주었다.

 

문화도시 김해의 대표적 성과물로는 브랜드 슬로건 ‘돈 워리 김해피(Don't worry, Gimhaeppy)’와 캐릭터 ‘토더기’의 탄생이다.

 

가야시대 오리모양 토기를 모티브로 한 토더기는 김해시의 공식 캐릭터로 채택됐으며, 김해시 전역에서 도시 브랜딩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공모전”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해문화콘텐츠플랫폼 '가꿈'은 '가야의 꿈'이라는 의미와 '가꾸다'라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지역 창작자들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지원하고, 로컬 콘텐츠의 성장과 확장을 도모하며, 지역 내에서 브랜드 가치를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꿈'은 온·오프라인 유통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현재 80개 업체의 다양한 문화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채널로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주요 문화 거점인 김해한옥체험관과 가야테마파크에 판매관을 운영하고 있고, 신세계백화점, 롯데 아울렛, 그리고 김해의 다양한 축제와 아트페어를 결합한 판매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 매출 2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도 8월 기준 1억2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수입은 모두 참여업체로 지원된다.

 

‘가치가게’ 프로젝트는 지역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예술, 다양성, 역사, 환경, 나눔이라는 다섯 가지 핵심 가치를 지역사회에 실천하고 확산시키는 문화적 실천 사업으로 도시의 오래된 미래 가치인 ‘공존’과 ‘환대’를 중심에 두고 있다.

 

지난 5년 간 총 75개의 가게가 참여하고 있으며, 김해소상공인연합회와 협업하여 지역 상권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해 왔다.

 

2024년 김해한옥체험관에 복합문화공간 ‘명월’을 조성하여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에 소개되는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수로왕릉과 연계된 명월은 김해 특산물인 산딸기를 활용한 시그니처 음료로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개장 이후 8만여 명의 이용객들이 방문하여 지역경제와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민문화 교류사업 출항'을 통해 일본 아리타·오카야마와의 예술 교류 및 김해-말레이시아 대학생 워크숍을 추진하여 지역 예술가와 청년들의 국제적 시야를 넓히고 미래세대 교류 기반을 성공적으로 마련했으며, ‘문화도시 포럼 김해문화 2,000h'는 5년 간 총 30회에 걸쳐 시민이 주도적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확산시키는 구조를 만들어 문화도시의 모범적인 사례를 제시했다.

 

2025년 7월에는 법정문화도시 사업 종료를 앞두고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시민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문화도시의 성과와 가치 재조명, 운영 모델 및 방향성, 시민 거버넌스 강화, 재정자립 및 확보, 사회적 역할 및 확장이라는 5개 주제로 약 8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2026년 이후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뿐만 아니라 문화도시사업의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자 전문기관에 연구 용역을 의뢰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단은 지역 예술인과 창작자, 관광 종사자들과 함께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문화도시 협의체를 통한 민·관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민 활동의 바탕이 되는 공유공간 육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김해법정문화도시의 지난 5년은 시민이 문화의 주체로 성장하는 ‘시민 문화생태계’를 구축한 시간이었다. 앞으로의 5년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문화와 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진정한 의미의 지속가능한 문화도시 김해를 완성해 나가는 여정이 될 것이다.

 

최석철 김해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시민 주도의 문화 거버넌스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하여 김해문화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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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서울시의원,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 시민 칭찬으로 증명됐다”
[아시아통신] 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도봉1)은 4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서울시설공단을 상대로 질의하며,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 성과와 향후 과제를 짚었다. 이 의원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시민의 대표적 생활체육 및 문화공간이자 국제적 축구대회와 문화행사의 중심지”라며, “올해 5월 이후 잔디 관리 개선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시민들이 직접 변화를 체감하고, 칭찬과 격려 민원을 다수 남기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 공단 칭찬 게시판에는 다음과 같은 글들이 올라왔다. ▪ “연초 심각했던 잔디 상태가 한여름에도 준수하게 관리됐다. 유럽 잔디처럼 완벽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기후를 생각하면 충분히 잘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관리해 달라.” ▪ “올 초 심하게 문제 제기했지만 최근 경기장 잔디를 보니 폭염 속에서도 상태가 너무 좋아 감사드린다. 365일 꾸준히 관리해 주시고, 잔디 주변 바닥 보수와 의자 교체도 고려해 달라.” ▪ “최근 경기장을 방문했는데 잔디 상태가 확연히 좋아졌다. 선수들이 뛰는 모습에서도 안정감이 느껴졌고, 관람객 입장에서도 만족스러웠다. 여름 폭염기에도 최상의 환경이 유지되길 기대한다.” 이 의원은 시민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