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보건소는 금연클리닉 등록자를 대상으로 금연 100일 성취를 기념하는 ‘담.백.한 백일잔치’ 프로그램이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건소는 금연 3개월(100일) 성공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이를 이벤트화해 성취감을 높이고 장기 금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담.백.한 백일잔치’는 ‘담배 없는 백일, 한 번의 특별한 경험’의 줄임말로, ▲금연 기념 키트 제공 ▲상담사의 응원 손편지 전달 ▲현수막·손피켓을 활용한 기념 포토존 운영 ▲SNS 인증 이벤트 연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연 성취자들은 “백일 동안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축하받아 뿌듯하다”, “응원 손편지가 큰 힘이 됐다”, “앞으로도 금연을 이어갈 자신감을 얻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금연 100일은 장기 금연을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라며“백일잔치를 통해 성취자들에게 자부심과 동기를 부여하고, 시민들의 금연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앞으로도 ‘담.백.한 백일잔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금연클리닉 참여자의 상담 지속률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금연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일산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은 흡연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1:1 맞춤형 상담과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껌 등)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금연클리닉 등록을 희망하는 시민은 일산동구보건소 금연클리닉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