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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질병관리청,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백신·치료제 개발 돕는 병원체 유전자 정보 공개

지카·치쿤구니아 등 병원체 30종의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 공개

 

[아시아통신]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보유 병원체자원의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를 오는 9월 3일 공개한다.

 

이번에 온라인으로 공개될 유전정보는 총 30종 병원체의 전장 유전체 염기서열 정보 90건이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보유한 병원체에서 유전체 정보를 생산하여 연구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DB) 형태로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누리집 또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 내 병원체자원 온라인분양창구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자료는 온라인 신청 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지난 2024년 한해 329개 기관에 2,948주(216종)의 병원체자원을 산업체, 국·공립연구기관 등에 분양하여 진단기술 연구 및 백신·치료제 연구에 활용되도록 지원한 바 있다. 다만, 이번에는 병원체자원의 분양 자체에 그치지 않고 병원체자원의 유전자 염기서열 정보를 공개한다는 점에서 연구 접근성 제고를 통해 민간, 학계, 산업계 전반으로 연구 기회를 확대하는데 의미가 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분양 신청이 많고 유전정보 특성이 부족한 병원체자원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전장 유전체 정보 등을 생산하고 이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확보된 유전체 데이터는 인공지능(AI) 분석기술과 결합하여 신·변종 병원체의 변이 및 유행 예측, 치료제·백신 개발에 필요한 핵심 표적 발굴 등에 활용되어 국민의 건강증진 및 보건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물 병원체를 취급하기 어려운 민간 연구기관에 안전하고 손쉽게 연구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병원체 유전정보의 공개는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한 백신, 진단제 및 치료제 등 보건의료 관련 연구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앞으로 국내 병원체자원 실물 뿐 아니라 유전정보 DB 공개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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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서울시 준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개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10월 16일(목) 오후 2시,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서울시 준비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6년「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의 시행을 앞두고 서울시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협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토론회는 강석주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 송해란 서울시복지재단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이 ‘통합돌봄 시범사업 진행현황 및 사례조사 시사점’을, ▲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장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발제하였다. 이어 김진우 덕성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종성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윤주영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김연은 서울특별시사회복지관협회장, 정경란 서울시 복지실 돌봄복지과장, 강진용 서울시 시민건강국 보건의료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의료·복지·행정 현장에서의 돌봄통합 추진 방향과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영옥 위원장은 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