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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교육청, 찾아가는 수업 나눔 ‘수업마실’ 운영

다배움 교사의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연수로 호응 높아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월 31일까지 초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수업나눔 프로그램 ‘수업마실’을 운영한다.

 

‘수업마실’은 교사의 요청에 따라 다배움 교사가 학교로 직접 방문해, 교사가 신청한 주제와 실제 수업 상황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일방향 연수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친화적으로 운영돼 교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다배움교사’는 현장 경험과 우수 수업 사례를 공유, 지원하는 나눔교사와 교사 성장을 돕는 배움교사로 구성돼 교사 간 협력과 수업 나눔을 실천한다.

 

수업마실은 울산지역 초등 교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담임교사, 전담, 특수, 사서, 보건, 영양, 상담 교사 등도 신청 가능하다.

 

또한 같은 학년, 학년군, 교과별은 물론 학교 안팎의 다양한 교사 모임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돼 있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총 24차에 걸쳐 153명의 초등 교원이 참여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3.5배 증가한 수치다.

 

운영 주제는 질문이 있는 수업, 연구(프로젝트) 수업, 역량 중심 교육, 교육 정보 기술(에듀테크) 기반 수업, 수업 일상(루틴) 만들기, 자기 수업 비평, 거꾸로 수업, 토의·토론 수업 등 교실 속 실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글 설문조사 결과, 응답 교사 151명 중 99%가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됐다’라고 답했으며, 98%는 ‘수업에 적용하겠다’라고 응답했다.

 

또한 모든 교사가 ‘다른 교사에게 추천하겠다’라고 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저연차 교사들은 “선배 교사와 함께 수업을 나누며 큰 도움을 받았다”라는 의견을 제시해, 수업마실이 자문(멘토링) 역할까지 하는 것으로 나타나 앞으로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수업마실은 교사가 스스로 성장하고 싶다는 열망에서 출발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혼자 고민하지 말고 동료와 함께 나누며 해결하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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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비 산정기준 제각각, 연구기관도 들쭉날쭉… 구미경 서울시의원, 서울연구원 연구 운영 가이드라인 전면 개선 촉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 9월 1일(월) 열린 제332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기획조정실 회의에서 서울시 출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는 서울연구원의 연구과제 선정 기준, 부서명에 따른 업무분장 등 관리감독의 문제를 종합적으로 지적했다. 구미경 의원은 서울연구원이 서울시 산하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가 매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도 2억5천만 원을 출연해 정책연구과제 1건, 정책이슈리포트 1건을 별도로 요청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두 연구기관 간 연구과제 배정 기준을 명확히 하여 서울시의 연구주제 선정과 활용방안에 대한 혼선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연구원 내부의 부서명과 실제 업무분장이 일치하지 않아 프로젝트 배분 과정에서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프로젝트 요청 시 부서명과 업무 범위를 명확히 조정해 과제 배분의 효율성과 연구 수행 체계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미경 의원은 “연구 난이도와 성과 활용성, 연구기간과 예산 구조를 고려한 서울연구원과 한국한국지방행정연구원 간 명확한 가이드라인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며, “출연기관 연구사업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