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 구름많음동두천 4.7℃
  • 맑음강릉 6.1℃
  • 맑음서울 5.4℃
  • 맑음대전 3.9℃
  • 맑음대구 6.5℃
  • 맑음울산 5.5℃
  • 맑음광주 6.4℃
  • 맑음부산 6.1℃
  • 맑음고창 3.5℃
  • 구름조금제주 8.8℃
  • 맑음강화 2.0℃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1.2℃
  • 맑음강진군 5.1℃
  • 맑음경주시 4.5℃
  • 맑음거제 3.3℃
기상청 제공

뉴스

한국 디자인 전 세계로 발신…<디자인 마이애미> DDP서 아시아 첫 오픈

디자인마이애미 아시아 첫 전시 <창작의 빛: 한국을 비추다>展 9월 14일까지 DDP에서 열려,
서울은 ‘디자인마이애미 인 시추’ 첫 개최지. 한국 콜렉터블 디자인 세계 무대로
서울디자인재단, 해외 12개 갤러리, 국내 4개 갤러리, 71명 참여 작품 170점 전시
한국의 콜렉터블 디자인 조명하는 디자인토크 (9.2)개최. 서울의 글로벌 위상 강화

[아시아통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차강희)은 세계적인 디자인 플랫폼 디자인 마이애미(Design Miami)와 협력해 9월 1일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이간수문전시장에서《창작의 빛: 한국을 비추다(Illuminated: A Spotlight on Korean Design)》전시를 개막했다. 전시는 14일까지 이어진다.

※ 일반 시민 관람은 9월 2일(화)부터 가능

 

이번 전시는 디자인 마이애미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이자,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 콜렉터블 디자인 전시다. 지역 디자인 커뮤니티의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기념하는 ‘디자인 마이애미 인 시추(In Situ)’의 첫 개최지로 서울을 선택했다는 점은, 한국 디자인 생태계의 성장 가능성과 국제적 위상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중요한 이정표라 할 수 있다.

 

《창작의 빛: 한국을 비추다》는 한국어 ‘조명(照明, jo-myeong)’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되었으며, 한국 디자인의 독창성과 콜렉터블 디자인 지형을 형성해 온 주요 디자이너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전시에는 12개의 해외 갤러리, 4개의 국내 갤러리, 71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해 총 1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늘날 한국 디자이너들은 전통과 혁신을 조화롭게 수용하며 국제적 명성을 쌓아왔고, 차세대 디자이너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왔다. 이번 전시는 전통 공예의 깊은 뿌리에서부터 현대적 재료 실험에 이르기까지, 한국 디자인의 섬세함과 직관력, 그리고 글로벌 트렌드 속 창의적 기여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참고로 이번에 소개되는 작품들은 세계 유수의 디자인 갤러리들이 선택한 한국 디자이너들의 작품이다.

 

아울러 전시와 연계해 진행되는 ‘디자인 토크: 창작의 빛, 한국을 비추다’ 프로그램이 9월2일(화) DDP 잔디사랑방에서 열린다. 총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디자인 마이애미 CEO 젠 로버츠(Jen Roberts), 참여 디자이너 최병훈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패널들이 참여한다.

 

▲ 글로벌 시각에서 본 한국의 창의성과 컬렉터블 디자인 시장, ▲ 세계 무대가 주목하는 한국 디자이너들, ▲ 로에베 재단 공예상의 문화적 의미, ▲ 동시대 K-디자인을 형성하는 글로벌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한국 디자인을 국제적 담론 속에 새롭게 자리매김하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디자인 마이애미 CEO 젠 로버츠(Jen Roberts)는 "2005년 첫 디자인 마이애미 페어에서 '올해의 디자이너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의 상징적인 건축물에서 20년 만에 전시를 개최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다층적이고 역동적인 도시 서울에서 국내외 디자인 커뮤니티의 만남과 교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이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WDC)로 선정된 이후 전 세계 디자인어워드에서 한국의 브랜드·기업과·디자이너들의 수상은 이제 낯선 일이 아니다. 또한 서울은 <서울디자인어워드> 개최도시로 지속가능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여하고 세계에 알리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디자이너들은 창의성을 발휘하며 국제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실제로 세계적인 갤러리와 컬렉터들은 한국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디자인 마이애미 같은 국제 무대에서 그들의 작품이 주목받고 있다.

 

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한국 디자이너들이 세계 디자인 시장에서 독자적 영역을 확립해가고 있다는 점은 K디자인의 세계화를 입증하는 것”이라며 “이번 전시가 그러한 변화를 뒷받침하며, 서울을 아시아 디자인 중심지로 부각시키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자인 마이애미가 열리는 동안 DDP 곳곳에서는 <디자인&아트>, <서울라이트 DDP 가을>, <DDP 가을 스페셜 투어>가 열린다.

 

DDP외벽, 잔디언덕과 공원, 디자인둘레길 등 DDP 공간 특성을 반영한 전시와 행사로, DDP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 콘텐츠를 제공해 새로운 문화 경험의 폭과 질을 높이고 있다.

 

 

배너
배너


화성특례시의회, ‘2025 화성특례시 파트너스 어워즈’ 참석…나눔의 가치를 확산하는 지속가능한 동행의 시작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9일, 롤링힐스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2025 화성특례시 파트너스 어워즈’에 참석해 올 한 해 지역사회 나눔 확산과 복지 기반 구축에 기여한 우수 기부자 및 기관을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이 참석했고, 주요 내빈과 기부자 200여 명이 자리했다. 이어 금상 7개소·은상 7개소·동상 29개소 등 총 43개소의 유공 단체에 대한 포상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고액기부 기탁식,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배정수 의장은 “여러분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토대가 되고 있다”며 “기부자의 헌신적인 발걸음이 개인의 선행을 넘어, 화성의 행복을 키우는 길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은 전했다. 올해 화성특례시는 디지털 기부 확산을 위해 시청 본관 로비에 기부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환경을 조성했으며, 기업의 ESG 경영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역시 크게 확대되고 있다. 공동모금회를 통한 투명한 기부금 공개와 사업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