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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살리는 사람


“한국 말 속에는 생명의 언어가 있다는 것이죠. 우리는 ‘살다’라는
말을 얼마나 다양하게 쓰고 있어요? ‘살어리 살어리랏다 청산에 살어
리랏다.’ 얼마나 살고 싶으면 ‘살자’를 이렇게 많이 썼어요.
우리는 좋아하는 사람 보고 ‘사랑해’라고 말하지 않아요. ‘나랑 살
자’ 그러지. 이게 생명의 언어예요.”

이어령 저(著) 《머시기 거시기》 (김영사, 231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사람은 ‘살다’에서 나왔고, 삶도 ‘살다’에서 나왔습니다.
“‘사람’은 ‘살다’에서 나왔어요. ‘살다’에 ‘암’을 붙여서
‘사람’이 된 거예요. ‘사람’이 ‘살다’에서 나왔기 때문에 살아
있는 모든 것은 ‘사람’의 친구가 되는 거예요. 나는 ‘사람’이라는
말이 참 좋아요. 왜냐하면 그 속에는 ‘살자’라는 말이 들어 있고,
‘생명’이라는 말이 들어 있기 때문이에요. ‘삶’이라는 말을 자세히
보면 ‘사’자에 ‘람’도 있어요.” (231-232쪽)

 

 

세상에서 가장 고맙고 소중한 사람은 ‘살리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사람을 살릴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살아납니다.
인생을 살려면 좋은 소리, 살리는 소리, 힘과 용기를 주는 소리를 많이
들어야 합니다. 이 세상 최고의 기쁜 소리는 성경에 나옵니다. 성경에
나오는 ‘복음(福音)’이라는 말은 ‘굿 뉴스(Good News)’즉 ‘기쁜
소식’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우리의 죄를 용서
하시고 생명의 삶을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사람은 살아납니다.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
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요5:25)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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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강 의원,“코리아 디아스포라 : 바다를 건넌 기억, 경계를 넘은 국가의 책임” 토론회 성료
[아시아통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재강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을)을 비롯해 권칠승·이기헌·이용선·위성곤·정일영·추미애·김용태 의원과 재외동포청,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한'코리아 디아스포라: 바다를 건넌 기억, 경계를 넘은 국가의 책임'토론회가 9월 2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 4·3으로 인해 일본으로 이주할 수밖에 없었던 재일 제주인, 국가 책임의 해외입양으로 고통받은 당사자들의 삶을 조명하며, 대한민국 정치가 과거 국가폭력에 대한 책임을 되새기고 실질적 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 발언과 토론회 자료집에 따르면, 문경수 일본 리츠메이칸대 명예교수는 제주4·3 생존자들의 일본 이주 현황과 통계 등을 짚으며,“재일한국인 사회는 다양한 지향과 가치가 공존하는 사회인 만큼, 4·3의 모든 당사자에 대한 명예 회복이 공적으로 확인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창후 제주4·3연구소장은 국적의 경계에 놓인 이주 생존자들이 겪고 있는 차별과 현실을 소개하며, 피해자 실태조사와 제도적 지원 체계 마련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재외동포청 이기성 재외동포

김민석 총리,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 실현 위한 소비자주권 확립 필요성 강조
[아시아통신] 소비자정책위원회(공동위원장: 국무총리, 김성숙 계명대 교수)는 9월 2일 오후 서울청사에서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5개 안건을 의결하고 논의했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국무총리와 민간위원장이 공동으로 위원장을 맡고 8개 관계부처 장관과 민간위원(15명) 및 한국소비자원장으로 구성되며, 범정부 소비자정책을 수립‧조정하고 심의‧의결하는 위원회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기술진보와 디지털 혁신 등으로 소비자가 외형적으로 접하는 제품의 품질은 향상되고 있지만, 소비자가 누리는 실질적 권리는 여전히 제약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하면서, “소비자주권을 공고히 하여 새 정부의 비전인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부처가 힘을 모아 불공정관행 등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요소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철저히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15차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논의된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안건 1. 2024년 소비자정책 종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 소비자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