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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7년 만에 진짜 광장으로, 마포 구민광장에서 영화를 즐기다!

 

[아시아통신] 마포구청 앞 광장이 구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이 되어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마포구는 8월 26일, 저녁 7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도심 속 포레 시네마‘엄빠랑 영화 광장’ 행사를 마포 구민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청 앞 광장에 새롭게 설치된 대형 전광판(미디어캔버스)를 활용해 진행되는 무료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애니매이션 영화로 시작됐다.

 

이날 영화를 보기 위해 약 300여 명의 가족이 간식거리를 준비해 마포 구민광장을 찾았다.

 

상영에 앞서 진행된 풍선공연과 마술쇼는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장에는 포토존, 푸드트럭 등을 마련해 다양한 즐길 거리도 제공했다.

 

또한, 캠핑 의자와 빈백을 배치해 편안한 환경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우리말 더빙 영화로 상영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한‘엄빠랑 영화 광장’은 8월 26일부터 9월 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2008년 마포구청사가 마포중앙도서관 자리에서 현재 위치로 이전한 뒤, 구청 앞 광장은 한때 재개발 반대 시위대와 철거민들이 불법 점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됐다.

 

이를 막기 위해 설치한 대형 화분은 오히려 미관을 해치고 보행을 방해하는 요소가 됐으나, 민선 8기로 들어서면서 대형 화분을 걷어내고 광장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해 구민 광장으로 조성했다.

 

그렇게 17년 만에 비로소 구민 광장은 광장으로서 제 기능을 되찾게 됐다.

 

마포구는 청사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 캔버스를 통해 평시에는 구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제공하고, 지난 7월 1일에 처음으로 야외 무료 영화 상영을 했다.

 

7월 26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설치해 마음껏 놀도록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광장은 도시의 거실과 같은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도 마포 구민광장에서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주민들이 사람을 만나고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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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의회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관련 간담회 개최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이희승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통2·3·망포1·2)은 8월 26일(화) 오전 10시, 간담회를 열고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현안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진경 다함께돌봄센터 협의회장 등 5명과 김애영 수원시 아동돌봄과장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간담회에서 다함께돌봄센터 협의회는 현재의 민간위탁 종합성과평가기준이 대규모 시설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어 소규모 시설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소규모 시설에 적합한 평가 기준으로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희승 위원장과 담당 부서는 “현재 수원시정연구원과 협의해 소규모 시설 평가 기준을 마련 중이며, 협의체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협의회는 센터 이용 아동의 약 30%가 경계성 지능 또는 장애 아동에 해당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들을 돌보는 장애아동 통합돌봄교사의 호봉제 적용을 통한 처우 개선과 추가 인력 충원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이에 대해 이희승 위원장은 협의회의 의견에 깊이 공감하며 “현장의 어려움이 충분히 해소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적극적으로 논의해 인력 보강과 처우 개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