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청소년들의 `회복`과 `성장`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22일 열렸다.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 열린 (사)만사소년 주최 `2025년 통통통 캠프`가 전국 보호청소년 1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5년 통통통 캠프`는 관심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장지자랑, 레크레이션,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희망을 심어주는 문화축제며 지난 2021년부터 김해가야테마파크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 참여자들은 법원에서 ‘1호 보호처분’을 받아 부산, 울산, 경남, 대전, 수원 등 청소년회복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이다.
청소년회복센터는 가정이 해체되거나 부모의 보호력이 미약한 소년들을 법원의 위탁을 받아 부모 대신에 보호·양육하는 ‘대안가정'이다.
이날 청소년들은 가야테마파크 일원에서 익사이팅 체험, 공연관람, 레크레이션, 장기자랑 등을 수행하며 서로간의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야의 역사와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함께 경험했으며 수로공연장에서 펼쳐진 장기자랑에서는 숨겨왔던 끼를 발산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기도 했다.
특히 `호통판사` 천종호 부장판사는 캠프에 종일 참여하며 청소년들과 소통하고 이해하며 뜻깊은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사단법인 만사소년`은 천종호 부장판사의 주도로 보호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적응을 돕기 위해 각종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