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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법제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활용한 법령정보 서비스 발전 간담회 개최

민간ㆍ학계와 함께 신뢰성 높은 ‘국민 맞춤형 법령정보 서비스’ 논의

 

[아시아통신] 법제처는 8월 22일,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법령정보 서비스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학계 및 민간 AI 전문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법령정보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이 보다 쉽고 정확하게 법령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러한 국민 중심 AI 서비스 제공 과정에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법령정보는 높은 정확성이 요구되는 만큼, 생성형 AI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각 현상(hallucination)을 최소화하기 위해 법령정보에 특화된 언어모델(sLLM)과 검색 증강 생성(RAG) 도입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이상근 교수(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는 실효성 있는 RAG 구조와 최신성이 보장된 데이터셋 구축을 통한 AI 학습 등 기술적 측면의 신뢰성 확보와 함께, 출처 바로가기, 잘못된 답변 피드백 등 서비스 측면에서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또한, 법제처는 생성형 AI 기반의 법령검색 기능을 개발해 국민 누구나 원하는 법령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민간 기업들은 법제처에서 개방하는 법령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법률 관련 응용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로앤컴퍼니에서는 “공공 데이터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규제 개선이 이뤄진다면 국내 법률 AI 서비스의 기술력은 충분히 글로벌 경쟁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조원철 법제처장은 “생성형 AI는 행정서비스 수준과 행정 효율을 높이는 혁신적 기술이지만 공공부분의 신뢰성과 책임성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라면서, “앞으로도 법제처는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AI 법령 서비스의 수준과 접근성을 높여 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법제처는 국민 누구나 간단한 질문만으로 법령, 판례ㆍ해석례 등 다양한 법령정보를 입체적으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생성형 AI 법령정보시스템’을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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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끄고 별을 켜다”…안양시, 22일 에너지의 날 소등행사 동참
[아시아통신] 안양시는 제22회 에너지의 날(8월 22일)을 맞아 전국적인 소등 행사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오는 22일 밤 9시부터 5분간 안양시청과 만안・동안구청, 행정복지센터의 전등을 일제히 소등할 예정이다. 에너지시민연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제22회 에너지의 날은 ‘불을 끄고 별을 켜다’라는 슬로건 아래 민・관이 참여해 에너지 절약 의지를 확인하고 실천하는 행사다. 주요 실천 내용으로는 ▲실내 적정온도(26℃) 준수 ▲밤 9시부터 5분 동안 소등 ▲자리비움 시 모니터 끄기 등이 있다. 시는 이달 초 직원들에게 에너지 절약 실천을 독려했으며, 지난 8일 범계역 로데오거리에서 시민 대상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일상에서의 작은 실천이 곧 탄소배출을 줄이는 큰 걸음이 된다”며 “공공기관이 앞장서고, 기업과 시민도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시민연대에 따르면 지난해 에너지의 날에 전국 지자체와 정부, 공공기관, 기업, 시민들이 소등하기 등 다양한 에너지 절약 활동에 참여해 총 54만kWh의 전력을 절감했으며, 이는 약 245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감축한 효과에

수원컨벤션센터에서‘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 개최
[아시아통신] 수원시(시장 이재준)와 경기도가 공동주최하는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5)’이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ISES KOREA 2025(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도 동시에 개최된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 연구개발 성과 등을 공유하는 행사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기업들이 국내외 투자자와 만나 투자유치 기회를 확보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전시회와 기업별 기술 세미나, 국내외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기술 동향을 소개하는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 구매상담회, 채용박람회 등으로 진행된다. 산업전시회에서는 183개사가 350개 부스를 운영한다. AI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이자 ‘HBM(고대역폭 메모리)의 아버지’로 불리는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에서 강연한다. 수원시는 ‘수원시 공동관’을 운영하며 관내 우수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