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주군보건소가 지역 어르신의 신체 기능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을 위해 1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기능향상 전문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은퇴 이후에도 사회활동과 자기계발을 이어가며 신체·정신 건강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울주군보건소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운동법과 전문적인 건강 정보를 제공해, 어르신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노년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단순한 운동 지도가 아닌, 예방의학과 재활학 관점을 접목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건강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좌는 5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울주군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총 5회 진행된다.
강의는 부산외국어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박일봉 교수가 맡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노년기 건강관리와 예방운동 △어깨 통증 관리 및 기능 향상 △치매 예방과 뇌 활성화 운동 △당뇨·고혈압 예방을 위한 순환기 건강 운동 △무릎·허리 건강관리 및 낙상 예방 운동 등이다.
특히 밴드와 소도구 등을 활용한 실습을 실시하며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운동법을 익히도록 구성됐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차별화된 건강증진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