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6일 CJ대한통운과 스튜디오 드레곤 2곳의 주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코스피 상장사인 네이버는 이날, 화물취급업체 CJ대한통운의 주식 179만 1044주 를 약 300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뒤 네이버의 CJ 대한통운의 지분율은 7,8%가 됐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7일이다. 네이버는 또 이날,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 드레곤 주식 187만 7345주를 약 1500억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지분율은 6,3%이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10일 이다. 네이버의 이같은 움직임은 업종 다각화의 일환이 아니냐는 시각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