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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옹진군‘7개면 현안 및 주민 건의사항 간담회’성료

 

[아시아통신] 옹진군은 지난달 8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10일 연평면, 15일 백령면, 16일 대청면, 22일 덕적면, 24일 자월면, 30일 영흥면 등 옹진군 7개면을 전부 순회하며, ‘면별 현안사항 및 주민 건의사항 간담회’를 각계각층의 지역리더와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군의 국장급 주요 간부들이 동행한 이번 간담회에서 문경복 군수는 지역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군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공유하고 현안 해소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민선 8기 지난 3년간 81개리 전체 마을을 방문하며 진행했던 ‘리별속속간담회’등 다양한 자리에서 주민들의 고충이 담긴 1,004건의 주민 건의사항의 진행사항도 함께 공유했다. 이 중 완료 및 추진 중인 주민건의는 약 87%의 높은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서해평화도로와 장봉~모도 연도교, 군민의 집 건립, 인천 i-바다패스, 백령항로 대형카페리선 도입, 백령공항 및 배후부지 개발, 섬 둘레길 조성, 국민체육문화센터 건립, 자월 힐링꽃섬, 영흥 미래에너지 파크 조성 사업에 참석자들의 큰 관심이 쏠렸으며, 문군수는 “진행 중인 사업은 부작용을 줄이고 장점은 최대한 살려 지역경제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신 성장사업들은 반드시 사업 정착과 이후 신속한 추진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번 간담회에는 지역발전과 민생 해소를 바라는 96건의 새로운 군민들의 건의사항이 전달됐으며, 군은 빠른 시일 내 소관부서 검토를 거쳐 사업계획 및 내년도 사업예산 반영을 위한 잰걸음을 내딛겠다는 구상이다.

 

간담회는 그간 궁금했던 사항이 대부분 해소됐고, 생각보다 많고 다양한 사업계획들에 놀랍고 기대된다는 참석 주민들의 반응과 평을 받았다.

 

문경복 군수는 “민생문제 및 인구문제 해결은 군민들의 큰 바람이자 저의 가장 큰 소명으로 마음 깊이 새기고 있다”고 밝히며, “섬마다 사람과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기찬 지역으로 변모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과 성장동력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발전과정 속에 뒤따르는 불편과 부작용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해결하겠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늘어난 재원은 민생에 환원하여 군민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높아지는 순환 경제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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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박정희 정부 초대 경제수석)과 만나 △우리 조선업의 초격차 유지 방안 △핵심 인재 확보 전략 등 토의
[아시아통신]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31일 오후 4시 국무총리공관에서 「제2차 K-토론나라 : 신동식과의 미래대화」를 개최했다.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은 박정희 정부 초대 경제수석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조선업 육성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 등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기틀을 닦은 분으로, 오늘 자리에서는 신 회장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 조선업의 초격차 유지와 핵심 인재 확보 등 대한민국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먼저 김 총리는 첫 번째 질문에서 “오늘 타결된 한미간 관세 협상에서 조선업 협력이 핵심 중 하나였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물었고, 신 회장은 “한미동맹이 기존의 안보 동맹을 넘어서 이제는 산업동맹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무엇을 주고받을지에 대한 전략적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두 번째로 김 총리는 “한국의 조선 역량을 세계 최정상급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질의했고,신 회장은 “한국이 조선업 기술력만 보면 최정상급이지만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선 친환경, 디지털, 자율운항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대한 투자와 관련 연구인력에 대한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