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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 설립 70주년 맞아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 추진

“동문들의 뜻을 모아서 수의대 설립 70주년 행사를 잘 준비하겠습니다.”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설립 7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면서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을 펼처, 8월 1일 오전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은 수의과대학 발전과 설립 70주년 기념행사 준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명예교수, 교직원, 동문 등 12명의 뜻깊은 기부로 마련됐다.

 

대표 기부자로 김종섭 명예교수님을 비롯하여 수의대 김상현 학장 외 교수 10분이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해 주셨고, 동문으로 목진수 뉴로동물의료센터 원장 등도 참여하여 현재까지 2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발전기금 전달식에 참여한 수의대 교직원은 김상현 학장과 조재현 교학부학장, 이동빈 연구부학장, 황태성 동물병원장 등이다. 기부금은 수의과대학 설립 70주년 기념행사 및 대학 발전을 위해 사용된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참석자 소개 △기부증서 및 기념품 전달 △기부자 인사말씀 △총장 감사말씀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김상현 수의과대학장 등이 참석해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의 의미와 수의대 설립 70주년 행사 준비 상황 등 수의대 현안에 관한 담소를 나눴다.

 

경상국립대학교 수의과대학은 1955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22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부산·울산·경남 지역 유일의 수의과대학으로, 명실공히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해 왔다.

 

동물 복지, 공중보건, 반려동물 임상 등 수의학 교육에서 핵심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환경을 갖추고 현재 33분의 우수한 교수진의 다양화·전문화 교육이 바탕이 되어, 2023년 2주기 인증 평가에서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으로부터 6년 완전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25년 올해 9월 15일에는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동물병원 건립을 위한 착공식 개최를 시점으로 부울경 권역의 중심에서 대학동물병원과 함께 첨단 임상·연구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수의과대학 설립 70주년 기념행사의 슬로건인 ‘70년 개척의 자부심,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상’ 아래, 동문 가족을 대상으로 발전기금 모금 캠페인을 실시하여 약 1억원의 발전기금을 경상국립대학교 개교 77주년 기념 주간 중에 개최되는 수의대 설립 70주년 기념행사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상현 학장은 “우리대학의 설립 70주년 기념하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동물과 인류가 건강하게 공존케 하는 미래 지향 원헬스 교육과 첨단 동물 의료 발전을 선도하여 부울경 권역에서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금 전달은 수의대 설립 70주년 기념행사(10월 23일 칠암캠퍼스 100주년 기념관, 11월 6일 서울 신라호텔) 개최를 앞두고, 수의대 교직원의 솔선수범 참여를 바탕으로 각 지역 및 직역 동문들에게 모금 캠페인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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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박정희 정부 초대 경제수석)과 만나 △우리 조선업의 초격차 유지 방안 △핵심 인재 확보 전략 등 토의
[아시아통신]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31일 오후 4시 국무총리공관에서 「제2차 K-토론나라 : 신동식과의 미래대화」를 개최했다.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은 박정희 정부 초대 경제수석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조선업 육성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 등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기틀을 닦은 분으로, 오늘 자리에서는 신 회장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 조선업의 초격차 유지와 핵심 인재 확보 등 대한민국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먼저 김 총리는 첫 번째 질문에서 “오늘 타결된 한미간 관세 협상에서 조선업 협력이 핵심 중 하나였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물었고, 신 회장은 “한미동맹이 기존의 안보 동맹을 넘어서 이제는 산업동맹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무엇을 주고받을지에 대한 전략적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두 번째로 김 총리는 “한국의 조선 역량을 세계 최정상급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질의했고,신 회장은 “한국이 조선업 기술력만 보면 최정상급이지만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선 친환경, 디지털, 자율운항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대한 투자와 관련 연구인력에 대한 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