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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광양시,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국회 세미나’서 대응방안 논의

전남도·지자체·유관기관 참석… 여수․광양항 발전전략 모색

 

[아시아통신] 광양시는 지난 7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린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거점항만 국회 세미나’에 참석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광양항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문금주·권향엽 국회의원실 공동 주최로, 전라남도·광양시·여수시·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동 주관했다.

 

세미나는 기조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김현덕 순천대 물류학과 교수와 최수범 (사)한국북극항로협회 사무총장은 광양항의 장점과 한계를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을 제시했으며, 북극항로 공동 대응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강조했다.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은 “정부가 광양항을 북극항로 권역으로 보고 정책을 추진 중인 만큼, 이 기회를 광양항 발전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국회,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국비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해 국정과제 반영과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난 7월 23일 국정기획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광양항~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 ▲광양항 3-3단계 개발 ▲제품부두 전면항로 준설 ▲컨테이너부두 전면항로 준설 ▲국립 스마트항만 MRO 인력양성 교육센터 구축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광양 분원 유치 등 6개 국비사업을 국정과제로 반영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또한, 7월 29일에는 광양항 상생협력협의회를 개최해 항만기관 및 단체, 운영사들과 함께 국비지원 확대 및 항만 공공기관 유치에 대해 공동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앞으로도 북극항로 거점항만으로서 광양항의 위상을 강화하고, 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적 대응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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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박정희 정부 초대 경제수석)과 만나 △우리 조선업의 초격차 유지 방안 △핵심 인재 확보 전략 등 토의
[아시아통신]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31일 오후 4시 국무총리공관에서 「제2차 K-토론나라 : 신동식과의 미래대화」를 개최했다. 신동식 한국해사기술 회장은 박정희 정부 초대 경제수석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조선업 육성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설립 등 과학기술 인재 양성의 기틀을 닦은 분으로, 오늘 자리에서는 신 회장의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우리 조선업의 초격차 유지와 핵심 인재 확보 등 대한민국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먼저 김 총리는 첫 번째 질문에서 “오늘 타결된 한미간 관세 협상에서 조선업 협력이 핵심 중 하나였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물었고, 신 회장은 “한미동맹이 기존의 안보 동맹을 넘어서 이제는 산업동맹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무엇을 주고받을지에 대한 전략적 고민이 필요하다.”라고 답했다. 두 번째로 김 총리는 “한국의 조선 역량을 세계 최정상급으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질의했고,신 회장은 “한국이 조선업 기술력만 보면 최정상급이지만 초격차를 유지하기 위해선 친환경, 디지털, 자율운항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대한 투자와 관련 연구인력에 대한 처